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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2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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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업계의 강자 후오비가 일본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후오비는 지난 12일(현지시각) 후오비 글로벌의 자회사인 후오비재팬홀딩(Huobi Japan Holding Ltd)이 비트트레이드(Bittrade)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후오비가 일본 정부의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트레이드를 인수했다는 소식은 여러 외신에 소개되며 후오비의 일본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알렸다.

후오비는 비트트레이드의 거래 플랫폼이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이를 기반으로 비트트레이드를 일본 최대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후오비는 2013년 중국에 설립됐으며 이후 싱가포르로 거점을 이전했다. 후오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1조 달러 이상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현재 후오비는 한국, 홍콩, 호주, 룩셈부르크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 규정 관리 및 준수 팀을 보유하고 있다. 후오비는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필리핀, 러시아, 대만, 인도네시아, 캐나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런칭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암호화폐 시장으로의 진입에 최대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는 일본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 이하 FSA)의 승인을 받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FSA의 승인을 받은 거래소는 16개로 조사됐으며 비트트레이드는 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16개 중 3개의 거래소만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승인 검토 단계에 있는 거래소는 코인체크(Coincheck), 에브리바디스 비트코인(Everybody's Bitcoin), 라스트루츠(Lastroots)이다. 하지만, 현재 해킹 사건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코인체크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승인은 보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후오비는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덱스크로 및 여러 외신매체로부터 비트트레이드의 인수 금액과 정확한 소유권 공개를 요청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3&idx=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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