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USPTO, 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설립자인 윙클보스 형제가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의 새 특허를 출원했다.
크립토베스트에 따르면 해당 특허의 제목은 "안전한 포털을 사용한 디지털 수학 기반 자산 저장 시스템 및 방법(Systems and methods for storing digital math-based assets using a secure portal)"이며 해당 문서는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Traded Products)을 저장하는 계정을 생성할 수 있는 컴퓨터 네트워크 개발 계획을 간략히 설명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된 문서 내용에 따르면 윙클보스 형제는 자산 키를 보호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위한 계정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은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금고, 신용카드, 분리된 컴퓨터에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장치 또는 컴퓨터를 사용하여 디지털 자산 계정을 생성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하며, 개인의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자산 계정을 복수의 개인 키로 나누고 디지털 자산 계정 식별자를 생성하여 안전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포함한다. 특허 신청서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등 다른 알트코인 중에 언급되는 디지털 수학 기반 자산들에 적용된다.
윙클보스 형제는 암호화폐 관련된 특허를 꾸준히 신청하고 있다. 윙클보스 형제는 올해 4월에는 디지털 거래의 보안을 개선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고, 바로 한 달 뒤인 5월에는 암호화폐 상장지수 상품 (ETP) 관련 시스템의 특허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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