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링크·블록타임스TV, 블록체인 밋업 브랜드 '브립토 네트워크(Brypto Network)' 가 지난 28일 론칭행사를 가졌다.
'브립토 네트워크(Brypto Network)' 밋업 브랜드 론칭행사 겸 프로젝트들 밋퍼런스 행사의 막이 올랐다.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샤링크와 블록체인 미디어 블록타임스TV닷컴은 신규 소통중심 블록체인 밋업 브랜드, 브립토 네트워크(Brypto Network)를 공식 론칭하는 행사를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합정역 디벙크에서 첫 선을 보였다.
브립토 네트워크(Brypto Network)'는 국내의 건전한 밋업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새롭게 출범했다.
"Blockchain Challenges & Opportunities"라는 주제 하에 참여기관별로 블록체인의 한계점 및 블록체인이 가져다줄 기회에 대해서 논의하는 장을 만들었다.
이번 밋업에서는 블록타임스티비의 파트너사인 비트킵의 kevin Yan CTO가 첫번째 연사로 나섰다.
앞서 비트킵의 코우파운더 Gavin Nation(가빈 네이션)는 한국에서 밋업을 진행했던 바있다.
케빈 시티오는 암호화폐 월렛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에 대해 비트킵을 소개했다.
그는 비트킵은 탈중앙화된 암호화폐 월렛이라며 "우리는 7개의 메인체인 월렛을 지원한다. 테더-온톨로지-비트코인-이더리움-이오스-트론 등이 그 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000개가 넘는 알트코인들도 지원한다. 100만명이 넘는 유저들이 있고, 16개의 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번째 연사로는 한빗코의 김성아 CEO가 디앱 대중화를 위한 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전했다.
김성아 대표는 "규제나 법제화 같은 부분에 있어서 토큰들을 기존 금융시장과 어떻게 연결시키고 매스화 시키느냐, 디앱스 같은 Vehicle을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유저들이 이용할 수 있게 거래소의 역할을 증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아 대표는 "한빗코 거래소 플랫폼을 성숙화시켜 해외 유저들, 국내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거래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아이콘루프의 최지영 이사가 "프라이빗에서 퍼블릭으로 대한민국에서 글로벌로"란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최지영 이사는 "아이콘은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로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전세계 퍼블릭, 프라이빗 체인을 통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고, 프라이빗 체인을 연결해 오라클 문제를 해결하려고한다"고 글로벌 전략을 설명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성화시키고, 시티즌 ID, 투표시스템, 중개차 거래, IoT 등에서 아이콘 도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4번째 연사는 싸이월드의 김상배 CTO가 발표를 이어나갔다.
싸이월드 김상배 CTO는 "싸이월드가 보상형 SNS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의 발전을 위해 탈바꿈을 하고 있다"라며 "코코넛을 스테이블코인으로서 활동하고 보상 코인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된다. 많이 모여지면 클링으로 교환해서 지갑으로 이동을 시킬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사람들의 소비구조를 위해 싸이월드가 새로이 구성되고 있다. 일촌과 팬의 관계를 맺고 그들간의 활동에 대한 보상 • 활동적 관계를 맺은 사용자 저변을 활보함으로써 트래픽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기현 K starlive COO는 '엔터테인먼트와 한류, 블록체인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나갔다.
케이스타라이브는 페이스북 기반 한류 콘텐츠 플랫폼으로 영어를 통해 전세계 한류팬에게 K팝 콘텐츠 소식을 전한다.
이기현 COO는 "저희는 복잡하지 않다, 메인넷도 아니다. 간단한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된다"라며 "저희 서비스는 2년반 전에 시작했다. 해외에 있는 한류 팬들에게 영어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존에는 뉴스미디어로 활동을 했다. 900만정도의 페이스북 구독자를 가지고 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케이스타라이브 트래픽의 60%는 동남아 특히 필리핀에서 발생한다. 15~20%가 미국, 캐나다, 북미에서 발생한다. 유저베이스는 여자들이 대부분, 90%는 모바일을 통해서 들어온다"라며 "현재 DAU는 5만명이 평균적으로 들어온다. MAU는 50만명정도다. 한류의 관심을 가지는 페이스북 유저가 3만명정도다. 2년반동안 뉴스미디어로 활동하면서 많은 트래픽과 관심을 쌓아왔다. 뉴스 미디어로서 신뢰를 지금까지 쌓아왔고 앞으로도 팬덤과 유저베이스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커뮤니티 활동에 대한 보상은 다른 플랫폼과 비슷하지만 우리는 트래픽이 발생될 때 만드는 광고 수익의 60~70%를 유저에게 돌려주는 점이 차별점이다. 포인트나 케이스타코인을 통해 전세계 한류팬들에게 플랫폼을 만들고 콘서트 티케팅의 투명한 거래 시스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콘텐츠나 공연 티케팅은 SBS플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 같이 브립토네트워크 1session이 종료되고 커피브레이크 시간이 이어졌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연세대 글로벌 융합 기술원 김시호 교수가 "블록체인을 이용한 지능형 자동차의 신뢰 네트워크 구성"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김시호 교수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기술적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않다"라며 "피상적인 얘기만 오가서 많은 오해가 생기는 점이 사실이다"라며 "블록체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불가역성, 사후 변조 불가, 확장성, 분산처리 특징, 중앙 통제 배제 가능 등의 블록체인 시스템 특징을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은 기계가 갖는 민주주의다. 기계적 합의 알고리즘 민주주의는 51%의 동의로 이뤄진다. 여러가지 알고리즘들이 많다. PoW(proof of work) 작업증명 알고리즘과, 분산장부(장부를 한사람만 가지는 게 아니라 여러사람들이 가진다) ,채굴형 보상(마이닝), 해쉬(전자서명, 공개키 또는 비밀키 256암호체계), 분기(fork), 보상체계로 암호화폐 제공, 식별 이다"라고 말했다.
김시호 교수는 "블록체인 시스템이 돌아가기위해 보상시스템을 암호화폐를 만들었는데 사람들은 보상에만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암호화폐 버블이 생긴것이다. 블록체인은 아직 세상에 제대로된 서비스는 나오지 않았다"라며 "화폐거래 서비스를 위해 블록체인을 만든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돌아가게 하기위해 보상으로 만든것이 암호화폐다, 화폐를 거래하기 위해만든 것이 거래소다. 토큰과 코인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CTIA의 엄유미 korean business advisor가 일본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 펌 CTIA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유미 이사는 CTIA와 관련해 " CTIA는 스위스 싱가폴, 일본에 있다. 한국에는 조인트베쳐 개념으로 한국회사와 CTIA의 합작법인 회사가 설립돼 있다."라며 "엑셀러레이팅, 마케팅을 하며 모든 투자자들이 공정하게 서비스를 할 수 있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 현지의 홍보 미디어를 중심으로 대표적인 안건이 Centraliy라는 플랫폼이다. 뉴질랜드 플랫폼으로 CTIA가 자금조달을 했고 2018년 1월에 실시했고, 퍼블릭세일이 6분만에 마감됐다. 일본에서 화제가 됬었다. 한국에서는 아직 마케팅을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Centrality는 중국 맥도날드와 제휴를 맺어 중국쪽에서 호재를 갖고 있다 한국 쪽의 마케팅을 집중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엄 이사는 이어 Proxeus라는 스위스 프로젝트, Performance Lab , single source, sylo등을 소개하며 CTIA의 장점을 알렸다.
이어 CTIA의 한국지사 블록넷의 위상문 매니저가 발표를 이어나갔다.
그는 "TEA(Token Economy Association) 라는 싱가폴 비영리단체 파트너사가 있다. TEA는 싱가폴 금융청으로부터 유틸리티토큰에 관한 가이드라인 작성의 인가를 받은 단체다"라고 설명했다.
위 매니저는 "한국, 일본 그리고 아시아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에 공헌하며 기업의 블록체인 활용을 가속화하고 싶다"라며 "한국에는 우수한 블록체인 엔지니어가 많다. 그러나 일본같은 경우 IT 엔지니어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의 유망한 인재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일본으로의 진출 사업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미탭스플러스 임지순 이사가 마지막 강연자로 나섰다.
임지순 이사는 블록체인 상의 게임, 타협과 기회라는 주제라 발표를 했다.
임지순 이사는 "게임이든 웹이든 정보통신쪽에서 보는 모든 기술에는 앞단과 뒷단이 있다. 앞단은 웹브라우저에서 보는 그래픽 등이 앞단이다. 뒷단은 여러분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이다. 서버,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등이다"라고 밝혔다.
임지순 이사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앞단이냐 뒷단이냐고 청중들에 물어봤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뒷단이다. 눈으로 볼수 있는 요소가 없다. 딱 하나는 지갑이다. 지갑은 앞단 기술이다. 지갑 기술은 앞단을 최대한 뒷단으로 안전하게 이어주는 기술이 지갑 기술이다"라며 "기존의 뒷단 기술하고 다른점은 분산화 돼 있는 점이다. 비트코인 노드는 8000개~9000개, 이더리움은 2만개, 트론노드는 1500개 정도다. 이 같이 뒷단을 최대한 분산화해서 단일 취약점을 없애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임지순 이사는 게임에 블록체인이 도움이 되는 요소 5가지도 설명했다.
그는 결제처리단, 게임경제 시스템 파라미터, 상태변화데이터베이스, 플레이어 데이터 자산데이터, 애널리틱스 등의 요소를 말했다.
임 이사는 "블록체인의 특징은 비대칭 암호화, P2P(무결성), 해시(무결성)이다"라며 "비대칭 암호화는 공개키와 비공개키가 있고 공개키가 있으면 비공개키를 해석할 수 있는 개념이고 이미 공인인증서에 들어가 있다. P2P도 토렌트 이동키등의 개념이며 해시도 수백년된 수학으로 새롭진 않다"라며 "이 세가지가 합쳐져서 블록체인 기술이 완성된다. 각각 비대칭 암호화는 개인키를 통해 완전히 자산의 콘트롤을 할 수 있는 소유권 보장, P2P는탈중앙화를 보장해 줄 수있는 노드로서의 역할, 해시는 블록체인의 데이터 사이즈를 줄여주는 동시에 해시를 통해 데이터의 저감성을 검증해줄 수 있는 도구로서 역할을 한다"라고 부연했다.
임 이사는 " 이 같은 블록체인 특징들이 블록체인 상의 게임 아이템들의 희소성을 만들어준다.
아이템들이 무한정이지 않을 수 있고, 만들어지는 아이템이 독자성을 가지고, IP를 수익화하는 또다른 출구가 되고 토큰이코노미를 통해 황금성을 구현할 수 있다. "라며 "기존의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게임 머니를 퍼블릭 블록체인의 토큰으로 풀어냈을 때 또다른 수익화 가능성을 열어주지만
이 부분이 규제와 밀접하게 얽혀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투명성은 게임 로직에서 투명성은
보장된다. 크립토 키티 로직이 그 예이다. 단지 해결되지 않은 부분은 난수에 대한 투명성이다. 기술적으로 블록체인이 난수를 빠르게 안전하게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더리움이 이에 고전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영속성의 보장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브립토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사전에 연사와 관련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코인체이스 토큰을 지급하는 에어드랍 서비스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