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리플(XRP)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인터넷 거대기업인 GMO는 1월 30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된 웹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는 “XRP가 2019년에 가장 많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10,964명의 응답자들 중 거의 50%가 XRP가 2019년 동안 가격 상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호화폐라고 말했다. 동시에, 응답자의 70%는 암호화폐의 미래를 믿는다 답하였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70% 이상이 장기투자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90%가 2017년 강세 이후 비트코인과 기타 암호화폐 자산을 거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의 응답자는 2019년부터 거래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미래에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시장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시장의 변동성, 거래소 보안, 암호화폐 그 자체가 불안의 원천이라고 언급했다.

일본 금융청(FSA)이 발표한 또 다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에는 350만 명이 넘는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있다고 한다. 이 정보를 받기 위해 FSA는 17개의 서로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데이터를 수집했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비트코인 캐시(BCH), 리플(XRP), 라이트코인(LTC)은 FSA가 제공하는 데이터에 따라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이다. 일본 엔화 JPY와 암호화폐 자산 사이에서 글로벌 거래의 40%~60%를 차지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한 포인트다.

실제로 코인힐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에서 일본 엔화가 미 달러화를 앞질렀다.

GMO 인터넷 그룹은 ‘GMO’라고 불리우는 자신의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으며,  ‘GMO 코인’이라는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리플(XRP)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자산이다. 실제로 일본에는 리플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기관도 있다. 이것은, 미래에 기업들이 국경을 초월한 지불을 보내고 받는 수단으로 XRP를 사용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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