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플랫폼 코인마켓캡은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펀더멘털(fundamentals)을 측정하기 위해 사이트에 새로운 측정 항목을 추가했다.

새로운 등급 시스템인 FCAS(Fundamental Crypto Asset Score)는 사용자 활동, 개발자 행동 및 시장 성숙도를 고려하여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건강”을 측정한다. 기본적으로 이 서비스는 프로젝트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관련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원시 블록체인 데이터를 취합해 내부적으로 분석한다. 미가공 데이터 요소를 정리, 분석 및 재작성 한 후에 이를 여러 출처에서 수집한 시장 데이터와 결합해 모델에 알린다.”

사용자 활동은 특정 암호화폐에 대한 모든 고객 행동을 고려하고 프로젝트 활용 및 네트워크 활동 요소를 구성한다. 이 점수는 특정 블록체인 내의 활동을 분석하고 지갑 주소를 표시해 사용자, 교환, 계약 및 기타 유형의 참가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개발자의 행동은 특정 블록체인이나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 커뮤니티의 활동 수준과 효율성을 나타내며 코드 변경, 코드 개선 및 커뮤니티 참여와 같은 요소들로 구성된다. 벤치마크는 30개의 변수를 추적하여 기존 개발자 지표와 지역사회 활동 사이의 관계를 더 자세히 탐구한다.

마지막 기준인 시장 성숙도는 위험요소와 통화공급요소에서 나온다. 일반적으로, 지표는 암호화폐 자산이 시장 위험에 대한 평가와 추적된 각 암호화폐의 통화 공급 안정성에 대한 분석을 결합하여 다양한 시장 시나리오에 걸쳐 일관된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을 나타낸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인큐베이터 및 벤처캐피털 회사인 디지털 통화 그룹, 실리콘 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 회사인 트루벤처스와 같은 업계 주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1~1,000개의 건강 포인트의 척도는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의 건강 포인트는 885점이며, 이더리움은 909점의 건강 포인트로 앞서가고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코인인 리플(XRP)은 보도 당시 건강 포인트 751점에 있었다.

최근 더 이상 미국 달러에 의해 전적으로 지지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내비친 스테이블코인 테더는 437의 건강 포인트로 ‘F’ 등급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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