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상업 법원 서기들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자국 내 기업의 법적 지위의 변화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은 3월 14일 공식 발표에서 밝혀졌다.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IBM 과 NCC(National Council of Clerks)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프랑스 전역의 상업 법원에서 근무하는 서기들이 2019 년부터 배치 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플랫폼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레지스트리에 있는 기업 라이프사이클과 관련된 법적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 이 솔루션은 “기업의 어려움과 관련된 규제 정보의 교환” 및 “프랑스에 등록된 기업의 지위 변화”와 관련된 데이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데 사용된다. 법인 명의 변경, 재판소의 설립, 지사의 설립 및 해체와 같은 자료가 포함된다.

NCC는 파일럿에서 레지스트리를 갱신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며칠에서 하루로 단축했다고 한다. IBM 프랑스의 블록체인 수석 관리자인 뱅상 푸르니에는 “블록체인의 특성은 서기의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임무의 성격에 적응하는 데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IBM은 다양한 상용 블록체인 제품을 출시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했다. 또한 더 넥스트 웹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IBM은 가장 많은 블록체인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번 주 IBM은 블록체인 컨소시엄 및 신용조합 서비스 기관인 CU 렛저(Ledger)와 제휴하여 신용조합 업계를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러한 솔루션은 디지털 신원 인증, 고객 컴플라이언스 파악, 대출 및 결제 서비스 및 인증이 필요한 기타 소비자 프로세스와 같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또 이달 들어 IBM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네트워크 보안과 이 기술을 이용한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초점을 맞춘 2건의 새로운 특허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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