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증권감독당국이 최초의 ICO 포털을 승인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12일 보도했다.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이사회는 ICO의 심사하고 실사를 수행하며 스마트 계약 소스 코드 확인한 뒤 KYC(Know Your Customer) 절차를 수행할 수 있는 첫번째 ICO 포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ICO 포털의 운영자는 외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SEC의 핀테크 담당 이사는 방콕포스트에 “태국 최초의 공인 ICO 포털이 상무부 등 관련 정부 기관과 공식 승인을 받기 위해 최종 확정되고 있고 최초 ICO 거래는 가까운 시일 내에 디지털로 공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담당 이사의 말에 의하면, ICO 시장은 프로젝트 기반·무형의 아이디어에서 물리적인 자산의 지원을 받는 ICO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또 “앞으로 SEC가 증권 등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는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태국 SEC는 작년 11월에 합법적으로 운영된 최초의 ICO 포털을 “12월에 시작할 수 있는 각 ICO 제공을 승인할 계획”으로 정리할 계획이었다.

지난해 12월 태국 SEC는 ICO에 ‘장벽’를 형성하는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참여 제한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국 SEC의 사무 총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안된 지침은 위험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고려하면서 규제 프로세스에서 더 큰 균형을 찾고 규제 장애를 줄이려는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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