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기술기업인 IBM이 곧 암호화폐 공간에 진입할 것이다. 파트너사인 투자회사 셔틀홀딩스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기관들에 대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BM은 국제적인 송금 시스템인 스텔라(XLM) 기반 ‘월드 와이어’를 이용해 블록체인 산업에서 점점 더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 파트너쉽의 결과로 다른 프로젝트들이 곧 시작될 수 있다.

IBM의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암호화폐 기술은 셔틀 홀딩스의 새로운 커스터디(암호화폐 관리 서비스) 솔루션의 기반이 될 것이다. 그 도구들은 이달 말쯤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셔틀홀딩스의 수석 투자 책임자인 브래드 춘(Brad Chun)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커스터디 솔리션은 보안과 효율성 사이에 항상 트레이드오프(두 개의 목표 가운데 하나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이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경우의 양자간의 관계)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콜드 스토리지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다. 대신에, 우리는 기존의 재해 복구와 백업 프로세스와 미디어를 이용하여 조직이 이러한 백업을 저장할 수 있도록 다중 계층에서 암호화되어 있는 키를 보관한다. 모든 기업은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기 시작할 수 있다.

피델리티 자산운용도 곧 기관들에 대한 암호화폐 관리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기성 금융주체로부터 업계의 주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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