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7일 유럽연합 28개국의 재무장관들이 오스트리아 빈에 모여 신흥 암호 화폐 시장을 규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 경제금융위원회(Ecofin)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경제 및 금융 문제와 관련된 정책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비공식 회의이다. 유로를 사용하고 있는 유로그룹의 회원국들 대다수가 해당 회의에 참석한다. 

오스트리아 재무장관 하트위그 뢰거(Hartwig Löger)는 디지털 경제에 대한 과세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회의에서 다뤄질 사항들을 발표했다. "경제 및 재무장관들의 비공식 회의는 디지털 경제의 과세에 관한 여러 분야의 장애물을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기회이다. 해당 주제에 대한 회원국들의 입장은 대부분의 경우 상충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이러한 다른 관점을 공통분모로 모으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

1일 차 회의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며 2일 차 회의 안건은 2018년부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제안한 디지털 경제 관련 공평과세, 디지털 매출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연합 정부들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과세를 높이기 위해 세금 규칙을 변경해야 한다고 동의하고 있기는 하지만 해당 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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