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같은 분산원장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DLT)이 향후 10년동안 세계 무역에서 1조달러(1120조원) 이상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업체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는 세계경제포럼과의 공동으로 발간한 '무역 기술-무역 및 공급망 금융의 새로운 시대(Trade Tech – A New Age for Trade and Supply Chain Finance)'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베인앤컴퍼니와 WEF는 또 분산원장 기술이 현재의 무역금융 적자를 1조5000억 달러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분산원장 기술이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면서 1조1000억 달러의 새로운 교역량이 발생하고 기존 거래 중에서 9000억 달러가 더 나은 서비스와 낮은 수수료를 찾아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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