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에이씨씨는 서울 합정동에서 열린 코인체이스와 비트킵 밋업이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코인체이스는 암호화폐와 관련한 회원수가 50만명에 달하는 세계적 커뮤니티로 잘 알려져있다.
투자,예금 등의 암호화폐 서비스 확장에 있어서 전통적 금융시장에서의 모습과 제도를 따라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인체이스 다니엘 루피니 CMO는 발표를 통해 "코인체이스는 암호화폐의 전반적인 서비스에 있어 자산관리 플랫폼 기능도 추후 추가하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한국에 지금까지 자주왔고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회원 수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부분이 많다. 앞으로 한국이 암호화폐에 있어서 단순한 투기열풍으로서의 암호화폐를 보는 시각을 변화시키고 싶다"라며 그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비트킵의 코우파운더 가비 네이션이 비트킵에 대한 소개와 함께 발표를 이어나갔다.
그는 "세계적인 거래소들을 비트킵을 통해 연결시켜 소비자들에게 한번에 다양한 거래소들의 암호화폐 가격을 알아보기 쉽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디앱, 뉴스 등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들과 더불어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도 추가시키고싶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킵은 DESM알고리즘을 이용해 뛰어난 보안기능을 제공한다. 구글과 애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43번의 개정판을 냈고, 16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유저가 있다."라며 "1000개가 넘는 알트코인을 제공하고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자산 가치를 총 계산해보면 1억달러가 넘는다"라고 덧붙였다.
비트킵은 현재 트론의 공식 파트너로 우리 월렛을 트론에 제공한다.
한국시장에서의 다양한 암호화폐사업 진출로를 모색하고 거래소들과의 협업관계 추진을 위해
이번 한국 방문에서 밋업을 계획하게 됐다.
가비 코우파운더는 "오히려 암호화페시장이 안좋을 수록 좋은 프로젝트들이 가려지게 마련이다. 암호화폐 겨울이 오래가고 있다. 이럴 때일 수록 네트워크 상에서의 보안과 안전이 뛰어난 플랫폼 및 거래소들과 파트너 관계를 형성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디에이씨씨(DA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에 상장하고, 지난 1월에 한국 최대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