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어 "BTC 거래량·변동성 역대 최저...부활 기대 시기상조"

암호화폐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 다이어(Dia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BTC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지난달 BTC 거래량은 10억 달러 이하를 기록하며, 최근 2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은 2017년 24%에서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중국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BTC 거래량 또한 현저히 감소했다. 다만 바이낸스의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한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던 미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20%까지 감소했다. 한편 BTC의 가격 변동성은 2018년 대비 82% 줄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보고서는 "오랜시간 침체기를 지속한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는 한동안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 다이어 "지난달 BTC 해시레이트·채굴 수익 소폭 증가"

암호화폐 관련 전문 리서치 기관 다이어(Diar)가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일정 규모 이상의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이 1.95억 달러 감소하며 19개월 이래 저점을 기록했다. 채굴 수익률은 2018년 초 94%에서 올해 초 32%까지 감소했지만, 지난달 수익률은 39%까지 증가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채굴 수익률이 소폭 증가함에 따라 최신 업체들의 채굴 설비 지출은 늘어날 것이며, 향후 수개월간 비트코인 가격이 지속 하락한다면 해시레이트는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또 "비트메인 채굴기 S15의 평균 수익률은 이전 기종인 S9보다 84% 높기 때문에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유지한다면 채굴자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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