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블록체인 전문가를 위한 이민 정책 발표

재능있는 전문가를 유치하려는 독창적인 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홍콩은 블록체인 기술 분야에 재능과 전문 지식을 갖춘 구직자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이번 주 홍콩 정부는 국가 경제 발전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직종으로 선정된 11개의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각지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기술 목록’을 최초로 공개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 기술 전문가” 이외에 인공지능(AI), 데이터 엔지니어링, 로봇 공학, 생체 인식 및 산업/화학 공학이 전문 분야에 속한다.

정부는 홍콩의 특별이민정책(QMAS)을 통해 적격자에게 이민을 용이하게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홍콩의 인적 자원 기획위원회 위원장인 매튜 청 긴청(Matthew Cheung Kin-chung)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홍콩은 값진 기술과 지식과 경험을 가진 세계 곳곳의 인재이 이곳에 와서 그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그들의 경력을 개발해 나가는 것을 환영한다.

2006년에 설립 된 이 계획은 당초 목적에 따라, 소정의 예외 조항을 제외하고 18세 이상의 모든 국가의 국민은 “홍콩의 경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이민정책(QMAS)의 1,000명의 지원자가 될 수 있다.

지원자는 ‘일반 점수 테스트’또는 ‘성과 바탕의 점수 테스트’에 따라 평가를 받음으로서 일정의 필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블록체인 전문가들은 특별이민정책의 ‘일반 점수 테스트’ 에서 가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정부는 말했다.

지원자는 또한 “공인된 대학이나 전문 교육기관에서 학위를 취득한” 교육 배경과 재정 독립성을 증명해야한다. 검증된 전문 능력이나 기술 자격증에 대해서는 기본 교육 학위를 제외하고도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공적인 지원자는 홍콩에 입국하기 전에 현지 회사로부터 채용 확정을 받지 않아도 된다.” 이는 홍콩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입국하는 기타 직업 관련 비자 카테고리와 비교할 때 엄청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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