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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관세청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술 적용
삼성SDS, 관세청 수출통관 물류서비스에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술 적용수출관련 기관·기업들이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로 서류를 쉽게 공유하고 문서 위변조 차단 가능삼성SDS(대표 홍원표)는 관세청이 주관하는 세계최초 블록체인 기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넥스레저, NexledgerTM)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14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수출입 유관 공공기관, 선사, 보험사 등 48개 기관·기업과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단체와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를 구축하고 업무절차를 재설계하는 한편, 업계에 미칠 변화에도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이에 앞서 2018년 7월 사업추진 주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구축되는 수출통관 물류서비스는 수출관련 기관·기업들이 수출품의 세관 신고부터 최종 인도 과정까지 각 단계별로 발생하는 서류를 빠르게 공유하게 해주고 문서 위변조를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삼성SDS는 지난해 38개 民·官·硏이 참여한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넥스레저 블록체인 플랫폼의 혁신성과 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삼성SDS는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를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물류 블록체인 분야의 리더쉽을 더욱 강화하여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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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NZ63N7757CK)을 출시
삼성전자가 화력을 강화하고 전기공사없이 플러그만 꽂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NZ63N7757CK)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 인덕션 전기레인지의 장점인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에 용기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모듈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화력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존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플렉스존 플러스’는 모듈의 수가 4개로 각 쿠킹존 마다 모듈이 있어 면적이 넓은 용기,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열 손실이 적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 쿠킹존마다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 특히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의 인덕션 모듈은 3300와트의 높은 화력을 구현해 곰국·육수 등과 같이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강한 화력이 요구되는 볶음 요리나 튀김 요리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파워코드’ 타입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나 추가 설치 작업이 필요없다.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의 상판에는 뛰어난 내구성·내열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EUROKERA)’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도 용이하다. 특히 세라믹 글라스의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해 측면 강도를 보강해 무거운 그릇의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도 쿡탑을 견고하게 보호하고, 글라스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16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성은 상무는 “이번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아 온 ‘플렉스존’을 업그레이드한 ‘플렉스존 플러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삼성 전기레인지만의 기능을 한층 더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다”며 “소비자들은 더 편리한 조리 경험과 함께 내구성·심미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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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이직사 전문] 알리바바 그룹, 마윈 그룹에서 후선으로 물러나...뒤를 이어 CEO인 대니얼 장(Daniel Zhang) 이끌어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 Holding Limited) 이 지금부터 일년 후인 2019년 9월 10일자로 마윈(Jack Ma) 현 회장의 뒤를 이어 CEO인 대니얼 장(Daniel Zhang)이 알리바바 그룹 이사회 회장 자리를 승계할 것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보다 순조로운 승계 작업을 위해 마 회장은 향후 12개월에 걸쳐 회장직을 유임하기로 했다. 마 회장은 2020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알리바바 그룹의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 파트너십의 평생 파트너이자 파트너십 위원회의 구성원이기도 하다. 알리바바 파트너십은 알리바바 그룹 또는 계열회사 소속 고위 임원 직을 맡고 있는 36명의 파트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알리바바 그룹의 정관에 따라 알리바바 파트너십은 회사 이사회 이사들 중 과반수 이상을 지명할 권한을 갖고 있다. 마 회장은 알리바바의 고객, 직원, 주주들에게 서한을 보냈으며 이 내용은 동 보도자료에 아래와 같이 첨부되어 있다. [전문] 마윈 알리바바 그룹 설립자 겸 회장이 보내는 서한 알리바바의 고객, 직원, 주주들 여러분, 오늘은 알리바바 설립 19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날입니다. 이 좋은 날에 여러분들과 반가운 소식을 같이 나눌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의 이사회 승인에 따라 지금으로부터 일년 후 알리바바의 20주년 기념일인 2019년 9월 10일자로 저를 대신하여 그룹 CEO 대니얼 장이 알리바바 그룹의 이사회 회장직을 맡게 됩니다. 저는 향후 12개월에 걸쳐 이사회 회장직을 계속 맡게 될 것이지만 보다 순조로운 승계 작업을 위해 대니얼과 매사에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합니다. 한편 저는 알리바바 이사회 구성원으로 2020년 연례 주주총회까지 머물게 됩니다. 저는 지난 10년의 세월에 걸쳐 이 승계를 위해 상당한 고민과 준비 작업을 해왔습니다. 알리바바 파트너십과 이사회 이사들의 열렬한 지원 덕택으로 오늘 이렇게 승계 계획을 발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가운 마음입니다. 이에 더해 지난 19년 동안 오늘의 발표를 있도록 모든 신뢰와 성원을 보여준 모든 알리바바 직원들과 그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이번의 경영 승계는 알리바바가 개인들의 역량에 기반한 기업에서 조직 시스템과 능력개발 문화에 근거한 기업으로 지배구조 측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알리바바가 지난 1999년 처음 설립됐을 당시 우리의 목표는 중국과 전세계에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 적어도 102년 동안을 생존해서 3세기에 걸쳐 경영을 지속해온 조직이 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 어느 누구도 102년에 걸쳐 한 회사에 근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알리바바는 건전한 지배구조와 문화 중심의 철학, 직원 능력 개발에 있어 일관적인 정책 등을 통해 이런 목표를 달성하고자 했습니다. 어떤 회사도 설립자에만 의존해서는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저는 그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 개인의 능력과 에너지에 한계가 있으므로 한 사람이 회장과 CEO의 책임을 언제까지나 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같은 질문을 10년 전에 한 바 있습니다. 마윈이 회사를 떠난 다음 알리바바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둘 수 있을까? 이러한 기업 지도자 승계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일관적으로 능력 있는 지도자와 계승자를 훈련시켜 내는 독특한 문화와 메커니즘에 근거한 지배구조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우리는 믿었습니다. 지난 10년에 걸쳐 우리는 그러한 믿음에 근거해 그런 바탕을 닦아왔습니다. 교사로 경력을 시작했던 저는 지금까지 제가 성취해온 바에 대해 무한한 긍지를 느낍니다. 교사들은 제자들이 자신보다 더 낫기를 원하고 따라서 보다 젊고 능력 있는 인사들이 지도자 역할을 맡아 “세계 어디에서든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물려받도록 하는 것이 저로서는 가장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중소기업과 청년 및 여성 사업가들 돕기 위해 이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 제가 가장 하고 싶은 일입니다. 이는 설립 첫 날부터 우리가 하고자 했던 일이고 이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데 대해 저는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사명에 근거한 우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마윈과 현 세대 알리바바 직원들의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고 봅니다. 알리바바는 회사의 규모나 그간 이뤄온 성과 덕택만으로 그 위대함을 이룬 것은 아닙니다. 알리바바가 진정으로 위대한 면은 우리가 공동의 사명과 비전 하에 한데 뭉쳐 결과를 냈다는 점입니다. 우리 회사의 파트너십 시스템과 독특한 기업 문화, 강력한 팀워크가 한데 합쳐져 회사의 기반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 제가 CEO 직책을 넘겨줬을 당시 이후로 5년에 걸쳐서 지금까지 회사는 이러한 제도적 강점으로 인해 매우 순조롭게 성장을 해왔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키워온 파트너십 시스템은 대규모 기업조직들이 직면하는 수많은 도전과제를 극복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따라서 효율적인 지배구조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좋은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우리의 파트너십 시스템은 지속적인 이노베이션과 리더십 승계, 기업의 책임, 문화적 지속성 등에도 매우 도움이 되어왔습니다. 지난 세월에 걸쳐 우리의 경영 모델을 발전시켜오는 과정에서 우리는 시스템과 개인 능력 간에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자 많은 실험을 시도하고 개선작업을 해왔습니다. 개인의 능력에만 모든 것을 맡기거나 시스템을 맹신적으로 추종하는 것 모두 우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거두려면 시스템, 사람, 문화 간에 적당한 균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 회사의 파트너십 시스템과 우리 문화를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 등이 언젠가 우리 고객과 직원, 주주들로부터 신뢰와 성원을 받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난 1999년 회사 창립 이래로 우리는 알리바바의 미래가 우리 경영승계 계획을 계속 반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다수의 능력 있는 인재들에 달려 있다는 견해를 계속 견지해왔습니다. 그간 많은 노력 끝에 오늘날의 알리바바는 그 품질과 양적 측면에서 세계 정상급의 인재들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아직도 교사 기질이 남아 있는 저는 우리 팀에 대해 더할 나위 없는 긍지를 느끼며 우리 지도자급 경영자들과 우리 회사의 독특한 사명 중심의 기업문화에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이에 더해 저는 대니얼 장 같은 특출한 비즈니스 리더 및 전문 인재를 배출해 내는데 대해서도 자랑스럽게 느껴집니다. 대니얼은 우리 알리바바 그룹에 11년을 근속해왔습니다. 그가 CEO직을 맡은 이래로 놀라운 능력과 사업 수완, 단호한 리더십을 입증해왔습니다. 그가 CEO직에 있은 이후로 알리바바는 13분기 연속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의 분석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우리 회사의 사명과 비전에도 충실하고 책임감이 투철한데다 이노베이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시험하는 데도 남다른 감각을 발휘했습니다. 그의 높은 능력을 반영하여 중국의 경제신문들은 그를 2018년도 최고의 CEO로 선정했습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그와 그가 이끄는 팀은 고객, 직원, 주주들의 신뢰와 성원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알리바바 리더십의 바통을 대니얼과 그의 팀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이제 시작한 것은 당연히 적당한 시기에 내린 옳은 결정이었다고 봅니다. 이들과 함께 일하면서 이들이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고 차세대 리더들에게 제가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실감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에 관해 잠시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직도 추구할 꿈이 남아 있습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제가 잠시라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알리바바 파트너십에서 설립 파트너로서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입니다. 이에 더해 저는 교육 분야로 되돌아갈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교육이야말로 제가 가장 열정을 갖는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거대하고 저는 아직 젊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꿈이 정말로 이뤄진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여기서 약속드리고자 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리바바는 이제까지 한 번도 마윈의 것이 아니었지만 마윈은 죽을 때까지 알리바바와 함께 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마윈 2018년 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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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괌·사이판 현지 네트워크 속도·품질 향상, 향후 양자암호·5G 기술 적용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스마트폰렌탈, T플랜, 1020 컬처브랜드 0(영)에 이어 일곱 번째 고객가치혁신으로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19일 출시한다. ‘T괌·사이판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을 이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어 기존 로밍 서비스와는 확연히 차별화된다.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괌·사이판 관광청 통계 기준 괌·사이판 방문자 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30% 증가했으며 2017년 연간 100만명을 돌파했다. 괌·사이판은 한국인이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많이 가는 여행지로, 휴가·신혼·태교 목적의 가족단위 방문이 많다. ◇19일 추석 연휴부터 매일 데이터 1GB 무료, 국내 요율 음성통화, 문자 무제한 SK텔레콤은 ‘T괌·사이판패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19일 추석 연휴부터 12월말까지 괌·사이판에 방문하는 모든 SK텔레콤 고객에게 매일 데이터 1GB를 무료로 제공한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면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별도 가입절차 없이 괌·사이판을 방문해도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 고객은 프로모션이 종료되는 12월말 이후부터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괌·사이판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소진해도 400Kbps 속도로 추가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내에서 T플랜 ‘라지’에 가입해 월 기본 제공량 100GB를 사용하고 있다면 괌·사이판에서도 100GB를 그대로 쓸 수 있다. SK텔레콤 자체 분석 결과, 3년간 데이터 로밍 사용량은 매년 평균 50%씩 증가하고 있다. 해외에서 모바일메신저, 웹서핑, 위치찾기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볼 때, 국내에서 쓰던 데이터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큰 혜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족공유, 선물하기, 리필하기 등을 통해 타인에게 받은 데이터는 SK텔레콤 전산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괌·사이판에서는 19일부터 음성, 문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음성통화는 매일 3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이후 국내 요율(1.98원/초)이 적용된다. SMS·MMS 문자는 무료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괌·사이판도 국내처럼 T멤버십 할인… 렌터카, 맛집, 쇼핑 등 활용 범위 넓어 SK텔레콤 고객은 19일부터 한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맛집, 관광지, 쇼핑몰 등에서 T멤버십 할인을 받아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4월 멤버십 개편으로 모든 멤버십 등급에 연간할인한도가 폐지돼, 해외에서도 무제한으로 마음껏 할인 받을 수 있다. 제휴처 정보와 상세 할인 혜택은 T멤버십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괌 공항, 사이판 도심에 위치한 ‘SKT웰컴데스크’에 방문하면 T멤버십 할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령하고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T멤버십으로 ‘버젯렌터카’에서 예약하면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렌터카를 빌릴 수도 있다. 괌에서 T로고가 표시된 ‘미키(Miki)택시’를 타면 미화 10달러이상 결제 시 1달러를 할인 받는다. 하드락카페(괌), 씨그릴(괌), 서프클럽(사이판), 부바검프(사이판) 등 현지 대표 맛집에서는 인기 메뉴를 최대 30% 할인 받을 수 있다. 괌, 사이판 각각 30여개의 일반 식당에서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유명 쇼핑몰 T갤러리아의 상품권은 미화 500달러 내에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괌의 ‘사랑의 절벽’ 입장권(미화 3달러)을 100원에 구매하고,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비치용품(파라솔, 구명조끼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 받는다. SK텔레콤은 고객이 ‘T괌·사이판패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공항, 쇼핑몰, 리조트, 식당 등에서 옥외광고, 인쇄물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투자… 네트워크 품질 강화, 양자암호·5G 기술 적용 SK텔레콤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괌·사이판 이통사 IT&E에 약 35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올해 6월 양사간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IT&E는 사이판 무선통신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이며, 괌·사이판 전체 기준으로는 경쟁사인 도코모퍼시픽, GTA와 대등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매출,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약 7%, 11%로 매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T&E의 1대 주주는 지주회사인 Citadel Pacific그룹이며, 이 지주회사의 지분은 대부분 필리핀 델가도(Delgado) 가문이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과 IT&E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국의 이용자들이 해외에서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도록 했다. 또한 방문객이 자주 찾는 주요 도심, 여행지를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 속도, 품질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자체 보안 솔루션을 IT&E 망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7월 도이치텔레콤 시험망에 구축된 양자암호통신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모바일 보안관제(M-SOC), 지능형 영상관제(T-view) 등 솔루션이 IT&E 망에 적용되면 괌·사이판 현지 고객에게 더욱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괌·사이판에서 FWA(Fixed Wireless Access)* 기술로 5G를 상용화 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IT&E는 현재 5G 주파수 28GHz 대역을 보유하고 있으며, 괌·사이판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FWA: 유선 대신 무선으로 초고속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서성원 SK텔레콤 MNO사업부장(사장)은 “괌·사이판 방문 고객이 국내 요금 수준으로 데이터, 음성 로밍을 이용하고 다양한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며 “SK텔레콤 고객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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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자산관리 자문센터 총 4곳 개설 완료, 고객중심·현장중심의 종합자문서비스 체계 완비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고객에게 종합 자문서비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명동 자산관리 플라자’를 확대 이전한 ‘KB자산관리 자문센터 명동’을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열린 ‘KB자산관리 자문센터 명동점’ 개소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박정림 KB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 및 WM고객들이 참석했다. ‘KB자산관리 자문센터’는 KB금융을 대표하는 부동산, 세무-법률, 자산관리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한 차원 높은 원스톱·맞춤형 종합자문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부동산 자문센터에서 제공되던 부동산 매입·매각 및 보유·관리, 개발·분양에 이르는 각종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속·증여 등 절세전략 제안과 금융상품 투자자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고객 밀착형 종합 자문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번 ‘KB자산관리 자문센터 명동’ 구축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 공간의 지역 거점화’ 전략을 강화하고 서울 4대 권역 별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 체계를 완비했다. 특히 자문센터는 고객 접근성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각 센터 별 전담지역제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남 지역 부동산 투자고객에게 특화된 투자자문을 제공하는 ‘KB부동산 투자자문센터 강남’, KB금융그룹 내 은행과 증권의 WM시너지 특화센터인 ‘KB자산관리 자문센터 대치’, KB WM스타자문단 중심의 종합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자산관리 자문센터 여의도’, 강북 부동산 투자자문을 중심으로 하는 ‘KB자산관리 자문센터 명동’ 등 지역별 현장 중심의 종합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지역 자문센터 거점화를 완료한 후 부산 등 지방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자문센터는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이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원펌(One-Firm) KB’를 강조하면서 확대 추진됐다. 계열사 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빠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유연한 대응을 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은행의 WM투자자문을 책임지고 있는 김정도 WM투자자문부장은 “부동산 투자자문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에 대체 불가능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인정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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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방갈로르에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 11일 개관
삼성전자가 인도 방갈로르에 모바일 체험 스토어 ‘삼성 오페라 하우스’를 11일 개관했다. 과거 연극, 오페라 등이 공연됐던 방갈로르 오페라하우스는 이날 2787평방미터 규모의 모바일 체험 스토어로 재개관 했다. ‘삼성 오페라 하우스’ 방문객들은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폰, 웨어러블 전 제품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 케이스 등 각종 악세서리들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또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즐길꺼리도 함께 마련됐다.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홍현칠 부사장은 “삼성 오페라 하우스는 많은 소비자와 교감하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인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는 QLED TV, 더 프레임, 스마트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 제품군들도 함께 전시했다. 스마트 가전 전시존에서는 전문 셰프가 삼성 스마트오븐으로 요리하는 것을 시연하는 것도 방문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오페라 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이 필요한 제품, 액세서리 등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고객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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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AI 포럼...12~13일 세계적인 석학들 삼성 캠퍼스에 모여 미래 AI강연∙토론 진행
삼성전자가 12일, 13일 양일간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해 AI 관련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응용과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삼성 AI 포럼 2018’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번 포럼은 1일차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일차는 삼성 리서치 주관으로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틀간 약 150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와 교수, 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석학들의 AI에 대한 심도있는 주제 발표와 더불어 대학생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듣는 연구 교류 활동도 진행된다. ◇1일차 포럼 첫 날에는 미국 뉴욕대학교 얀 르쿤(Yann LeCun) 교수,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요수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맥길대학교 조엘 피노(Joel Pineau) 교수, 몬트리올대학교 애런 쿠르빌(Aaron Courville) 교수, 카이스트 양은호 교수 등이 참여해 자기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 강화 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미래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얀 르쿤 교수와 요수아 벤지오 교수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인 대가로 꼽힌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종합기술원장인 김기남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기술혁신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인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세계적 AI 혁신가들을 모시고 AI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미래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첫 강연자로 나서는 얀 르쿤 교수는‘자기 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사람 수준의 궁극적인 AI를 갖추기 위해 복잡한 실제 세계에 대한 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향후 도전 과제로 ‘자기 지도 학습’을 제안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요수아 벤지오 교수는 ‘최적화, 일반화 관점에서 본 SGD* 기반 딥러닝 학습 (Optimization and generalization effects of SGD in deep nets)’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SGD 기반 학습 기법이 최적화와 일반화에 동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 SGD(Stochastic Gradient Descent, 확률적 기울기 강하, AI 학습과 훈련 방법 중 하나) ◇2일차 포럼 둘째날에는 언어·추론(Language·Inference)과 시각·로보틱스·온디바이스 AI(Vision·Robotics·On-Device AI)의 두 가지 주제로 나눠, 더블린대학교 베리 스미스(Barry Smith) 교수,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이아니스 드미리스(Yiannis Demiris) 교수, 하버드대학교 위구연(Gu-Yeon Wei) 교수 등이 발표한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삼성리서치 소장인 김현석 사장은 개회사에서 "빠르게 진화하는 AI 분야의 최신 기술과 미래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 포럼을 통해 얻은 통찰의 결정체가 인류가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기조 연설에 나선 뇌 신경공학 권위자인 삼성전자 최고연구과학자세바스찬 승(Sebastian Seung) 부사장은 ‘현대적 관점에서의 컴퓨터와 뇌(The computer and the brain: a contemporary perspective)’를 주제로 강연한다. 승 부사장은 신경 회로망 연구와 인공지능 간의 접목에 대한 새로운 연구 방법과 함께, 인간의 뇌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연구 결과도 소개한다. MIT 신시아 브리질(Cynthia Breazeal)교수는 ‘소셜 로봇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삶(Living and Flourishing with Social Robots)’을 주제로, 현실 세계에서 성공적으로 소셜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이슈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에 대해 로봇 설계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전달한다. 한편 이튿날 포럼에서는 AI를 활용한 우수 아이디어와 활용 사례 발굴을 위한 ‘AI 챌린지’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AI 챌린지는 시상식에 앞서 IT 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제로 구현해보는‘AI 해커톤‘과 특정 주제 데이터에 대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데이터 챌린지’로 나눠 진행됐다. 7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팀들은 8일 본선 대회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삼성은 8월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대폭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 선행 연구를 이어가고, 우수 인재 확보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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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 TV, CEDIA 2018서 무한한 인테리어 가능성 제시
LG전자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현지시간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Consumer Electronics Design & Installation Association) Expo 2018’에 참가해 ‘LG 올레드 TV AI 씽큐’와 주거공간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LG 올레드 TV AI 씽큐’를 비롯, 프리미엄 LCD TV인 ‘LG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LG 시네빔 4K UHD’ 등 다양한 영상기기를 전시했다. 특히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케이트 럼슨(Kate Rumson), 사라 셔먼 사무엘(Sarah Sherman Samuel)과 협력해 ‘LG 올레드 TV AI 씽큐’와 어우러지는 거실 공간을 연출해 무한한 인테리어 가능성을 제시했다.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자발광을 기반으로 한 생생한 화질과 올레드 TV만이 구현할 수 있는 얇은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LG전자는 현재 TV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형태의 올레드 T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4mm도 안 되는 두께로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 △얇은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 만을 붙여 세련된 디자인 △올레드 패널과 스탠드 사이를 투명 강화 유리로 연결해 마치 제품이 공중에 떠있는 듯 한 디자인 등의 올레드 TV 라인업을 갖췄다. 올레드 TV는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낸다. LCD TV와는 달리 화면 뒤에서 빛을 비춰주는 백라이트가 필요없다. 따라서 얇게 제작하는 것이 가능하고 차원이 다른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조주완 부사장은 “완벽한 화질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TV AI 씽큐’는 거실을 더욱 고급스럽고 즐거운 공간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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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젤 없는 모듈러 방식 LED 디스플레이, 100형 이상의 초대형 화면 시대 주도
삼성전자는 9월 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영상기기 전시회 ‘CEDIA 2018(Custom Electronic Design and Installation Association 2018)’ 에 참가해 홈 시네마(Home Cinema) 시장을 겨냥한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공개했다. ‘CEDIA’는 영상·음향 기기 관련 고객 주문형 설치업자(CI, Custom Installer)를 대상으로 열리는 영상 기기 전문 전시회로 홈 오토메이션, 하이엔드 오디오,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조명 기기 전문 업체들이 참여한다. ※ CI(Custom Installer): 고객 니즈에 따라 하이엔드 오디오, 비디오,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구성해 설치·조정·튜닝 등을 해주는 전문 유통 업체 삼성전자는 ‘CEDIA 2018’을 통해 기존 상업용 시장에서 판매하던 마이크로 LED 기술의 ‘더 월(The Wall)’ 146형과 픽셀간 거리 1.2㎜ 수준의 ‘미세 피치(Fine Pixel Pitch)’ LED 기술이 적용된 ‘IF P1.2’ 시리즈 109형·219형을 가정에 설치하기 적합하도록 상품화해 선보였다. ‘더 월’과 ‘IF P1.2’는 모두 베젤이 없는 모듈러 방식의 LED 디스플레이로 기존 TV 라인업에서 볼 수 없었던 100형 이상의 초대형 화면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최첨단 스크린을 원하는 럭셔리 별장, 고급 주택, 리조트 등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더 월’은 UHD 해상도를 갖추고 초저반사 기술을 적용해 암실뿐만 아니라 자연광이 들어오는 밝은 실내에서도 선명한 블랙과 정확한 색상을 보여준다. 또한, 최대 1,600니트의 밝기와 HDR 10+를 지원하는 화질 엔진을 탑재해 최신 기술이 반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완벽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IF P1.2’는 UHD해상도(219형 기준)에 1.2mm의 미세 피치 기술과 HDR10+의 선명한 화질은 물론이고 디스플레이 전·후면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설치·운영상 편의성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더 월’ 과 ‘IF P1.2’는 내구성도 뛰어나 일반 TV나 프로젝터에 비해 수명이 길 뿐만 아니라 제품 고장과 오류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단·모니터링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한다. 한편 ‘더 월’은 ‘CEDIA 2018’에서 ‘AV/홈 씨어터(Home Theater)’ 부문 ‘2018 최고의 제품(2018 Best New Product Awards)’에 선정됐다. 또한 AV 전문 매체인 CE Pro로부터도 ‘최고의 유망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CEDIA 2018’ 전시회를 통해 최고의 가정용 LED 디스플레이로 홈 시네마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이려고 한다”며 “기존 프로젝터가 가진 밝기, 블랙표현 등의 한계를 뛰어 넘어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어디에서나 최고의 화질과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CEDIA 2018’ 이후 초대형 화면 기반의 홈 시네마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CI 전문 업체를 통해 ‘더 월’과 ‘IF P1.2’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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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WC 아메리카 2018 에서 '5G&블록체인' 글로벌 경매 간접 체험 선보여
황창규 회장, 글로벌 기업 전시 관람·GSMA 이사회 미팅 등 글로벌 행보 5G 테크놀로지, 5G 라이프스타일, 5G&블록체인, VR 게임존, 동반성장 전시 KT(회장 황창규)가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이동통신박람회 ‘MWC 아메리카 2018(MWC Americas 2018)’에 국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MWC 아메리카 2018은 이동통신박람회 중 세계 최대 규모인 MWC, 아시아 최대 규모인 MWC 상하이에 이어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GSMA) 주관 행사다. 이번 박람회는 LA 컨벤션센터에서 ‘더 나은 미래를 그리다(Imagine a Better Future)’를 주제로 진행되며 KT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통신사로 글로벌 5G 역량을 선보인다. KT 황창규 회장은 MWC 아메리카 2018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첨단 기술과 중소 벤처 기업을 방문해 5G 및 신사업 아이템에 대한 구상하고, GSMA 이사회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KT는 공식 테마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 구글, BMW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해 △5G 테크놀로지(Technology) △5G 라이프스타일(Life style) △5G&블록체인 △VR 게임존 △5G 동반성장 아이템을 전시한다. ‘5G 테크놀로지’에서는 5G의 특성인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을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LTE와 5G의 비교 영상을 선보인다. 5G는 기존대비 50배 이상의 속도를 통해 실시간 360 영상, IoT 로봇제어 등 고용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 자율주행과 같은 서비스를 문제없이 제공할 수 있고, 수많은 사물들을 연결해 다양한 융합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G 라이프스타일’에서는 5G 기술 적용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준다. VR과 같은 대용량 콘텐츠를 실시간 이용하고, 가정용 로보트 도입 등 다양한 IoT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최첨단 방송중계 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 영상을 원하는 각도, 원하는 시점에서 실시간으로 감상 가능하다. 또 ‘스카이십’과 같은 재난구조 통신 플랫폼 등 생활의 다양한 분야에서 5G를 만나볼 수 있다. ‘5G&블록체인’은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특성을 적용한 글로벌 경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5G 네트워크와 함께 안전한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전세계에서 어디에서도 경매 참여가 가능하며 결제, 인증, 송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 ‘VR 게임존’에서는 메탈슬러그 고용량 VR게임을 즐길 수 있다. ‘5G 동반성장’에는 총 4개의 협력사가 함께 참여한다. 에프알텍(FRTek)은 별도의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즉시 5G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5G DAS를 선보인다. 토룩(Torooc)은 생명체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반려동물 로봇 리큐를 전시한다. 텔리언(Tellion)은 KT와 함께 개발한 음성인식이 가능한 독립형 HMD를 전시하고 애니랙티브(Anyractive)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거리 동시작업 가능한 전자칠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MWC 아메리카 2018에는 KT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모바일 퓨처리스트 16기에서 우승한 인천대학교 ‘아카이누’팀 5명의 대학생도 함께 한다. 이들은 MWC 2018 아메리카 현장에서 360도 VR 등으로 촬영한 다양한 콘텐츠를 KT그룹 페이스북, KT 그룹 블로그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KT 홍보실장 윤종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 KT의 혁신적인 5G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전시에 참여하고 있다. MWC 아메리카 2018에서는 5G 시대에 실생활 속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5G 융합기술을 선보여, 전세계 관람객들이 세계최초 5G 상용화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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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신한은행 원스탑 계좌 신규/등록 서비스 가능해져
- 금융권 최초 삼성페이에서 계좌∙체크카드 신규와 계좌등록 모두 가능- 신규고객 대상 삼성리워즈∙캐시백 제공 이벤트 실시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은행방문 없이 삼성페이를 통해 통장신규에서 계좌등록까지 가능한 삼성페이 원스탑 계좌 신규/등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3일(월) 밝혔다. 삼성페이 원스탑 계좌 신규/등록 서비스는 신한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도 영업점 방문 없이 삼성페이를 통해 계좌∙신한카드(체크) 신규와 삼성페이 계좌등록을 한번에 할 수 있으며 계좌조회와 이체 서비스는 물론 전국 신한은행 ATM을 통해 입금, 출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또한, 신한은행 계좌를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페이에 ‘자주 쓰는 입금계좌’, ‘최근 입금계좌’ 설정 기능을 새롭게 제공하여 고객 이용 편의성을 개선하였다.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신한은행 X 삼성페이 쏠쏠한 리워즈 받아가쏠(SOL)’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페이 앱을 통해 신한은행 입출금계좌와 체크카드를 최초로 신규 개설하고 ‘신한 쏠(SOL)’에 가입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삼성리워즈 5천 포인트를 제공하며, 체크카드로 온/오프라인 결제 시 5천원 캐시백을 추가적으로 제공한다.기존에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도, 이벤트 기간 중 삼성페이를 통해 신한 쏠(SOL)을 최초 가입하면 삼성리워즈 1천 포인트를 별도로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금융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고객을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신한은행은 글로벌 디지털 시장확대를 위해 8월 13일 삼성페이와 함께 베트남 선불카드 시장에 동반 진출하여 ‘삼성페이 선불카드’를 출시한데 이어, 삼성페이 계좌등록 서비스를 국내에 선보이며 핀테크 기술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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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8,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기기 간의 끊임없는 ‘연결’에 주목
삼성전자가 8월 30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IFA 2018 현장에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소비자들의 일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비전과 제품을 공개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이 무대에 올라 AI와 IoT, 5G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현존 최고 화질을 자랑하는 ‘QLED 8K’ 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삼성전자 유럽총괄 영상디스플레이 마케팅 담당 가이 킨넬(Guy Kinnell)은 “QLED 8K는 인공지능 기반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시청자가 실제 화면 속에 있다고 느낄 만한 생동감과 입체효과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패밀리허브’ 냉장고, ‘듀얼 쿡 플렉스(Dual CookFlex)’ 오븐, ‘퀵드라이브(Quick Drive)’ 세탁기 등 생활가전 주요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한 단계 진화한 '스마트 S펜'이 탑재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와 대용량 배터리와 전용 칩셋으로 사용시간이 대폭 증가한 ‘갤럭시 워치’도 소개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삼성전자가 제시하는 미래의 라이프 스타일, IFA 2018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을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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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카카오 뭉쳤다...신개념 커넥티드 카 공동 개발 착수
현대·기아자동차가 국내 최고 IT 서비스 전문기업 카카오와 손잡고 다시 한 번 소비자를 깜짝 놀라게 할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을 2019년 이후 현대·기아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이 기술이 양산차에 적용되면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의 이번 협력은 완성차와 종합 IT 서비스 업체와의 강력한 결합 사례로,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해 미래 커넥티드 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환경은 물론,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공동개발하기로 한 차량용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는 최근 ICT 업체 간 개발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스마트 스피커가 차량에 최적화 돼 적용되는 기술이다. 카카오가 출시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에서 서비스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차량 내에서도 동일하게 대화하듯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미니’는 뉴스, 주식, 환율, 운세 등의 생활 정보형 콘텐츠들과 음악 및 카카오톡, 스포츠 정보, 동화 읽어주기, 음식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차량 안전운행을 방해하지 않는 콘텐츠들을 2019년 출시될 신차에 우선적으로 적용한 뒤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카카오미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외에도 양사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제어 등 차량의 각종 편의장비들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기능도 구현해 운전자 편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일례로 스티어링휠에 위치한 음성인식 버튼을 누른 뒤 ‘음악(멜론) 틀어줘’, ‘카톡 읽어줘’, ‘뉴스 읽어줘’, ‘차량 온도 21도로 맞춰줘’ 등의 다양한 음성 명령을 차량에 내릴 수 있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전문적인 차량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검증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며, 시끄러운 소음 하에서도 사람의 음성만을 추출해 내는 기술을 적용해 보다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 할 계획이다. 지능형 음성 인식 서비스는 차량과 ‘카카오 아이’ 서버 간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enesis Connected Services)’, ‘블루링크(BlueLink)’, ‘유보(UVO)’ 가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양사는 지능형 음성인식 서비스에 이어 획기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에도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의 커넥티드 시스템 기반 위에 카카오의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동해 운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각적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 추교웅 이사는 “카카오와의 강력한 동맹으로 미래 자동차 핵심 경쟁력으로 손꼽히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김병학 AI Lab 총괄 부사장은 “자동차는 카카오가 AI 기술로 편리함을 만들어내고자 집중하는 공간이다”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자동차에서 일상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혁신 기술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 현대·기아차와 카카오는 2017년부터 동맹관계를 맺고 신개념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사는 공동개발의 첫 결과물로 지난해 9월 제네시스 G70에 ‘서버형 음성인식’ 서비스를 최초로 탑재했다. ‘서버형 음성인식’은 간단한 음성명령 만으로 운전자에게 목적지 검색과 맛집, 관광지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카카오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다양한 ICT 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차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업체로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중국 내 커넥티드 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카라이프(CarLife), 맵오토(MapAuto) 같은 신기능을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7월에는 차량용 인공지능 로봇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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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구축
한 은행에서만 인증 받으면 타 은행에서도 쉽게 모바일 뱅킹 가능 블록체인 기술로 보안성이 강화되어 인증서 갱신 주기 1년에서 3년으로 개선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금융∙제조∙물류∙공공 분야 이어 은행권으로 확대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7일 은행연합회의 블록체인 기반 은행공동인증서비스인 뱅크사인(BankSign)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뱅크사인을 사용하는 고객은 한 은행에서 공동인증서를 발급 받으면 다른 은행에서도 간단한 인증만으로 거래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은행 서비스 이용 시 매년 인증서를 갱신하고 거래 은행마다 등록과 인증 절차를 거쳐야 했다. 하지만 뱅크사인은 인증 한 번으로 여러 거래 은행의 뱅킹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인증 수단도 간편비밀번호, 지문, 패턴 등으로 다양해져 편의성이 향상 되었다. 뱅크사인은 블록체인의 특성인 분산합의와 은행간 실시간 인증정보 동기화를 통해 인증서 위변조를 방지한다. 블록체인은 보안 외에도 통신구간을 암호화하고,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다시 이중 암호화하는 등 보안성을 높였다. 이와 같이 강화된 보안으로 공동인증서 유효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늘었다. 삼성SDS는 2015년 블록체인 전담 조직 신설을 시작으로, 2017년 실시간 대량 거래처리, 스마트 계약, 관리 모니터링 체계를 갖춘 블록체인 플랫폼 넥스레저(Nexledger)를 선보였으며,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한 글로벌 연구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은행공동인증서비스 뱅크사인 사업은 2017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금융, 제조, 물류, 공공 등 다양한 업종에 블록체인 플랫폼 적용을 확대해온 삼성SDS가 은행권으로도 외연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SDS 유홍준 금융사업부장(부사장)은 “뱅크사인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은행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다. 삼성SDS는 은행과 금융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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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IoT’, ‘블록체인’, ‘로봇서비스’, ‘스마트시티’, ‘스마트에너지’ 론칭
LG CNS가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 7개 신기술 분야의 플랫폼·솔루션 전략브랜드를 론칭하고 플랫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전략브랜드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LG CNS는 이를 집중 육성해 미래 IT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의 전략브랜드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제공해 고객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솔루션 기반의 사업 모델까지 선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LG CNS는 이러한 브랜드 경영을 바탕으로 △SI·SM부터 플랫폼·솔루션 사업까지 전 영역에서 선도적 위상 확보 △B2B 영역에서 LG CNS만의 기술·서비스 차별성과 고객 신뢰도 제고 △정예화된 기술인재 기업 이미지 강화를 추진한다.◇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IoT 등 7개 신기술 분야 전략브랜드 론칭 LG CNS의 전략브랜드는 고객이 직관적으로 기술의 특성과 LG CNS의 강점을 이해하도록 네이밍을 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란 의미의 ‘팩토리(Factory)’에 LG CNS 기술력으로 ‘가치(Value)’를 더한다는 뜻을 조합해 ‘팩토바(Fatova)’라는 이름을 붙였다. 또 통일성을 강조한 디자인을 적용해 LG CNS 고유의 기술임을 식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 대한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팩토바(Factova)-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으로 ‘공장(Factory)에 가치(Value)를 더한다’는 뜻으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공장을 자동화에서 지능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20여년간 LG계열사의 제조역량을 집대성한 통합플랫폼으로 상품기획부터 생산과 물류 단계까지 전 영역에 적용이 가능하다. 인피오티(INFioT)-IoT IoT 플랫폼으로 ‘무한하게(Infinite) 확장이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라는 의미가 있다. 각종 IoT 기기로부터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 서비스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지능형 분석까지 서비스할 수 있다. 디에이피(DAP)-AI빅데이터 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지능 결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일련의 빅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가능하고,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환경도 제공한다. 모나체인(Monachain)-블록체인 모나리자와 블록체인의 합성어다. 과학, 철학, 예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역작 모나리자처럼 공공, 금융, 통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히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인증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디지털 공급망 관리 등 3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티허브(Cityhub)-스마트시티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 ‘도시(City)의 중심(Hub)’ 역할을 한다. LG CNS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인피오티’와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를 탑재해 도시 전 영역의 데이터를 모으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티에서 중추적인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 오롯(Orott)-로봇서비스 로봇서비스 플랫폼으로 ‘모자람 없이 온전한(오롯이) 기술(Technology)’이란 의미가 있다.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과 기업의 기존 IT시스템과 연동해 안내, 청소, 경비 등 다양한 종류의 로봇을 관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에너딕트(Enerdict)-스마트에너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으로 ‘에너지(Energy)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한다(Predict)’는 의미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구축하고 AI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과 한 차원 높은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하반기 신규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략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는 또 SNS, 기술 전시회 및 박람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략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에도 본격 나선다. 전략브랜드를 자산화하고 고객 및 업계에 널리 알려 ‘기술 중심의 LG CNS’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LG CNS는 LG CNS 고유의 기술과 성공사례를 담은 플랫폼을 브랜드 자산화해 이미 강점이 있는 SI·SM 사업은 물론이고 플랫폼·솔루션 기반 사업까지 IT 서비스 전 영역에서 선도적 위상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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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엑스붐으로 오디오 사업 확장...글로벌 시장점유율 35% 이상인 엑스붐, 무선 스피커 등에도 확대 적용
LG전자가 ‘엑스붐(XBOOM)’ 브랜드를 앞세워 오디오 사업을 확장한다. LG전자는 1959년 5개 진공관과 스피커를 탑재한 국산 첫 라디오(모델명: A-501)를 출시한 이후 60년 가까이 축적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오디오 전문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오디오 시장은 연간 약 12조원 규모로, 소리를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 증가,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제품은 △고출력 앰프와 스피커가 별도로 구성된 미니 콤포넌트, 앰프와 스피커를 하나로 일체화한 원바디 등 홈 오디오 △블루투스나 무선랜(Wi-Fi) 기반으로 음악을 재생하는 무선 스피커 △TV와 연결해 입체 음향을 구현하는 사운드 바 등이다. LG전자는 홈 오디오와 무선 스피커 중심으로 ‘엑스붐’을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사운드 바의 경우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확대 적용해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홈 오디오 1등 브랜드 ‘엑스붐’, 오디오 대표 브랜드로 육성 LG전자는 해외에서 고출력 오디오에 적용해 온 ‘엑스붐’ 브랜드를 무선 스피커, 인공지능 스피커 등에도 확대 적용해 오디오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 ‘LG 엑스붐’은 전세계 홈 오디오 시장에서 3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1등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명 ‘파티 오디오’로 불리는 ‘엑스붐’ 제품은 1800~5000W(와트) 출력, 믹싱, 휠을 역방향으로 돌려 스크래치음을 내는 스크래칭 등이 가능한 DJ 휠 및 라이팅 효과 등을 지원해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조성한다. LG전자는 미국 내 음악축제를 활용한 체험 마케팅을 시작으로 이달부터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매장에 ‘엑스붐’ 통합 체험공간을 새롭게 만들어 ‘엑스붐’ 알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8’ 전시회에도 ‘엑스붐’ 전용 체험공간을 꾸며 관람객들에게 파워풀한 음향과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느끼게 할 계획이다. ◇영국 ‘메리디안 오디오’ 명품 사운드에 인공지능 더해 ‘차별화’ LG전자는 무선스피커 ‘엑스붐 Go’ PK시리즈 3종(PK3, PK5, PK7)을 비롯 인공지능 기능을 더한 ‘엑스붐 AI 씽큐(ThinQ)’ 2종(WK7, WK9)을 잇따라 선보인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독자적인 오디오 기술뿐만 아니라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의 뛰어난 신호 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을 더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메리디안 오디오’는 소리를 증폭시켜주는 앰프와 스피커를 결합한 일체형 디지털 액티브 스피커, 고음질 CD플레이어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기업이다. 무손실 음원 스트리밍 규격인 MQA(Master Quality Authenticated) 등을 개발했고, 랜드로버(Land Rover), 맥라렌(McLaren), 재규어(Jaguar) 등 프리미엄 자동차에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사운드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국내에 출시한 ‘PK 시리즈’는 음손실을 방지하는 블루투스 전송 기술인 aptX™ HD 오디오 코덱을 무선스피커 최초로 탑재해 블루투스로 연결하더라도 음질 저하없이 24비트 고음질 음원을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손에 들기 편한 디자인, 야외활동에 적합한 생활방수 기능도 갖췄다. 재생되는 음악의 템포에 맞춰 스피커 전면에 탑재한 LED 조명의 색상 등을 바꿔줘 파티 분위기를 연출한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지원하는 ‘엑스붐 AI 씽큐’는 ‘메리디안 오디오’와 기술 협업을 통해 스피커 본연의 고음질을 구현, 기존 인공지능 스피커와 확실히 차별화했다. 무손실 음원 파일 재생은 물론 일반 음질 파일도 최대 24비트까지 고음질로 바꿔주는 업비트 기능도 지원한다. 엑스붐 AI 씽큐 ‘WK9’은 전면에 탑재한 8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사진, 동영상 등을 보여준다. 사용자가 ‘오케이 구글, 오늘 저녁 메뉴 좀 추천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요리 정보를 보여주고, ‘오케이 구글, 로스트 치킨 레시피 알려줘’라고 말하면 요리방법을 영상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엑스붐 AI 씽큐’를 북미, 유럽 등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CAV사업담당 서영재 상무는 “‘엑스붐’의 차별화된 고음질, 파티에 최적화된 디자인 및 기능 등을 앞세워 LG전자 원조사업인 오디오 사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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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단비'를 분사시키는 까닭은?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 통해 챗봇 테스트 완료
LG CNS가 지능형 챗봇을 개발한 사내벤처 ‘단비(danbee, 이하 단비)’를 17일자로 분사한다고 16일 밝혔다. 단비는 LG CNS가 2016년 처음 개최한 사내벤처 아이디어 대회에서 챗봇을 아이템으로 채택된 뒤 2017년 1월 정식 사내벤처로 설립됐다. LG CNS는 사내벤처 단비가 19개월간 충분한 시행 착오를 거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해 이제부터 대기업 품을 떠나 유연하고 기민한 외부 환경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사내벤처 분사는 급변하는 IT 기술 생태계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분야에 빠르게 접근해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임직원이 혁신성장하는 조직문화가 회사 전반의 일하는 방식으로 자리잡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의미도 있다. 분사 후 LG CNS는 기업을 대상으로 챗봇 구축 사업을, 단비는 챗봇 제작 플랫폼을 오픈해 개인 개발자나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의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명확히 구분, 사업 파트너로 동반성장하며 AI 등 신기술 분야 외연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단비는 임직원 4명의 도전정신으로 일궈낸 회사 역사상 사내벤처 분사의 첫 성공 사례다. 단비 서문길 대표는 UX(User Experience) 전문가(당시 직급 과장)였지만 직무와 무관한 ‘지능형 챗봇서비스’라는 아이디어로 사내벤처를 설립, 4개월 만에 사업화 성과를 내며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외부 벤처의 경우 개발자 채용과 개발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매우 어려움을 겪는데 반해 단비는 LG CNS 사내 개발자들을 필요할 때마다 지원받을 수 있었다. 또한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와 같은 디지털 IT신기술에 단비가 개발한 챗봇을 직접 적용해 테스트 하는 등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단비 서문길 대표는 “사내벤처에 독립적인 의사 결정 권한을 부여하고 별도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등 회사의 전폭적 지지와 구성원들의 열정이 빠르게 분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이다”고 말했다. ◇일반인들도 코딩 없이 손 쉽게 챗봇 개발할 수 있는 챗봇 제작 도구 ‘단비’ ‘챗봇’이란 채팅 형태로 고객 질문을 받은 봇(Bot : 로봇의 줄임말)이 의도를 파악하고 답변을 대화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단비는 사내벤처의 사명이자 챗봇을 개발하는 도구인 ‘챗봇 빌더(Chatbot Builder)’의 이름이다. 단비를 사용하면 편리한 UI(User Interface)로 사람과 챗봇 간의 대화 시나리오를 설계하고 프로그램 개발 역량 없는 사용자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손쉽게 챗봇을 만들 수 있다. 개발한 챗봇은 클릭 몇 번 만으로 챗봇을 서비스 하기 위한 메신저와 연결된다. 현재는 카카오톡, 라인, 페이스북, 텔레그램 등 6개 메신저 연동을 지원한다. 단비는 고객질문의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LG CNS AI빅데이터 플랫폼 ‘디에이피(DAP)’의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적용했다. 머신러닝 기술로 자연어 이해 확률을 높였고, 딥러닝 기술로 고객 질문을 분석해 긍정, 중립, 부정의 감성을 찾아낸다. 사용자가 개발한 챗봇을 실제 고객에게 서비스하기 전 까지는 단비를 통해 무료로 챗봇을 만들어 볼 수 있다. 3월에는 AI개발자 약 350명이 모인 ‘인공지능 개발자 커뮤니티(AI Dev)’의 챗봇 평가에서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Dialogflow)와 IBM 왓슨 컨버세이션(Watson Conversation)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 초에는 LG유플러스 스마트폰 직영몰(U+ Shop)의 신규 스마트폰 사전 구매용 챗봇에도 단비를 적용해 통신사 중 가입자 유치 수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LG유플러스 고객센터에 단비를 적용해 앱 사용률 20% 증가, 단순문의 해결 10배 증가 등 다양한 수치에서 상승 곡선을 그리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한편 LG CNS는 사내벤처 제도인 ‘아이디어 피칭’ 대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단비 외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사내벤처가 운영되고 있고, 올 하반기에는 로봇 분야와 헬스케어 등 최신 IT 기술을 연구하는 사내벤처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는 사내벤처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부담없이 공유하고 창업에 대한 꿈도 이루기를 바란다며 사내벤처 설립 후에는 비용, 공간, 전문 멘토링과 아이디어를 제시한 임직원이 아이템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직접 책임지고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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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영업행위 원칙 담아
더욱 강력해지는 금융소비자 보호,신한銀, 영업행위 윤리준칙 전(全)직원 서약식신한은행은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제정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서약식을 위성호 은행장과 직원들이 본점 영업부에서 실시했다고 16일(목) 밝혔다.‘신한 영업행위 윤리준칙’은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프로세스를 새로 정립해 소비자 권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금융상품 판매종사자들이 수행해야 하는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했다.▲신의성실의 원칙 ▲적합성 원칙 ▲이해하기 쉬운 상품설명 ▲구속행위 금지 ▲약관·상품서 제공 등 영업시 준수해야 할 기본 원칙을 정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선택정보를 제공해 불완전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했다.또한, ▲상품 공시 및 광고 ▲민원(분쟁) 처리 ▲고객정보 보호 등 영업단계별로 지켜야 할 기준을 담아 더욱 실제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윤리준칙 준수여부 점검 절차 및 유사행위 재발 방지 조치 마련을 통해 새롭게 규정한 준칙이 실효성 있게 적용되도록 장치도 마련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서약식을 통해 신한은행 모든직원이 이번에 제정된 영업행위 윤리준칙을 이해하고 다짐했다”며 “주기적인 서약을 통해 금융서비스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원칙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