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의료 서비스와 세계 최고의 IT 산업을 갖춘 대만이 전세계 선도적 의료기술 제공 국가 중 하나가 되고 있다.
11월 29~30일 개최되는 메드텍스(MEDTEX)는 지능형 의료(Intelligent Healthcare), 차세대 바이오 치료법(Next-generation Biotherapeutics), 바이오 혁신(Bio-Innovation) 등 3개 핵심 분야 추세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 행사에는 30여명의 세계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는 머크(Merck), 테바(Teva), 히타치(Hitachi), 엔비디아(Nvidia)의 경영인들이 각기 다른 산업 분야 간 협력을 통해 의료의 경계를 허물고 미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메드텍스의 시작을 장식할 것이다.
뒤이어 열리는 디지털 의료(Digital Healthcare) 포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이오 클리닉(Mayo Clinic), 익스텐시아(Extensia) 등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의료 관리를 위한 솔루션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클라우드, 슈퍼컴퓨터 기술 등을 활용하는 방안에 관한 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분산(decentralization) 기술을 결합하면 환자 진료를 한 단계 더 높이게 될 것이다.
면역 항암제 및 차세대 바이오 치료법(Immuno-Oncology & Next-generation Biotherapeutics) 포럼에서는 치료의 최신 혁신기술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 포럼에서는 세포 요법과 면역 요법에서부터 유전자 편집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다. 그 중에서도 다케다제약의 수석 부사장이 환자에게서 채집한 역분화 줄기세포(iPSC)를 사용해 의약품을 개발하는 주제를 발표하고, 최근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는 미국의 전문가 연자인 에바 펠드먼(Eva Feldman)이 최신 줄기세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와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환자에 대한 이식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밀 의약 부문에서는 IBM 왓슨 헬스(IBM Watson Health),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University), 캐나다의 게놈BC(Genome BC)의 전문가들이 증거기반 치료 옵션, 질환 유전자(disease-gene) 임상 개발, 암의 액체 생검(liquid biopsy) 등의 추세를 공유한다.
바이오 혁신 스타디움(Bioinnovation Stadium)에서는 J&J혁신 센터(J&J innovation center)와 노바티스(Novartis)의 전문가들이 의료 혁신 클러스터 조성 및 스타트업 전략 수립 방안과 그 대상 평가 방법을 논의한다. 이스라엘, 호주, 싱가포르, 영국의 생명 공학 기관들이 고유의 생명 공학 생태계를 설명하고 15개 이상의 혁신적 의료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400여 주요 의료 센터와 기술,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체들이 참가하는 메드텍스 및 헬스케어+엑스포(MEDTEX and Healthcare+Expo)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아시아의 글로벌 의료 산업 주역들과 협력하기를 바라는 의료 전문인, IT, 의료기기, 제약 및 생명공학 업체들을 위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