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이 개막 이틀째인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세션은 두나무 이석우 대표의 환영 연설을 시작으로 비트렉스의 빌 시하라 대표, 네오 다 홍페이 설립자, 테라 및 티켓몬스터 설립자 신현성 의장, 두나무 람다256 연구소 박재현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오후 세션에는 9명의 전문가가 나서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고 심도 있는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천정희 교수는 ‘근사동형암호와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통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주제로 발표했다
점점 증가하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은 강화된 암호 기술인 동형암호 방식(HE, Homomorphic Encryption)으로의 진화를 촉진했다고 말했다.
동형암호 방식은 암호화된 자료에 대한 계산 수행과 임의 서킷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암호화된 상태에서 통계 분석, 검색, 기계학습 등의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형암호 방식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