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블록체인 월드 와이드(BWW, Blockchain World Wire)'라는 이름의 스텔라 프로토콜 기반의 지불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 BWW는 거의 실시간으로 은행 간의 국제 암호화폐 결제를 용이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식 발표 전까지 베타 버전을 운영했다. IBM의 BWW를 통해 기존 은행의 국제 결제 시스템이 갖고 있던 복잡함과 수수료를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IBM의 BWW는 리플의 국경 간 지불 솔루션인 xRapid 결제 솔루션과 경쟁할 예정이어서 여러 외신의 주목을 받고 있다.
IBM은 해당 플랫폼을 "디지털 자산으로 거래를 하고, 당사자 간에 교환되는 가치의 스토리지 역할을 하며, 결제 지침 메시지를 통합한다. 또한,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을 통해 거래 했던 시간 및 비용보다 적은 양으로 모든 자금을 전송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스텔라 프로토콜과 IBM이 스타트업 스트롱홀드(Stronghold)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빠르게 국제 결제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IBM은 오는 10월 '시보스(Sibos) 뱅킹 콘퍼런스'에서 해당 시스템을 시연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IBM의 BWW가 기존 결제 솔루션과 달리 지닌 장점은 다음과 같다.
- 모든 화폐 간 한 번의 환전비용(비용 절약)
- 신속한 실시간 결제(동시 청산 및 지불)
- 모든 시스템에 간편하게 구성 가능한 솔루션 통합
- 더 낮은 비용(국경 간 거래 시 필요 자금 감소)
- 자산 규모 및 종류와 관련 없이 모든 결제 지원
- 강력한 액세스 제어 기능을 갖춘 강화 된 보안 네트워크
BWW가 블록체인에 대한 IBM의 관심의 첫 사인은 아니다. 지적재산권 관련 전문 업체인 iPR데일리는 최근 IBM이 89개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출원해 90개의 특허를 출원한 알리바바의 뒤를 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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