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금융시장 당국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부정행위 블랙리스트에 새로운 사이트 28개를 추가했다. 금융시장 당국은 해당 리스트를 새로 발표하면서 이전 이러한 경고 메시지를 발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기행각을 벌이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접수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벨기에 금융시장 당국은 소비자들로부터 접수된 불만을 통합하여 암호화폐 사기 사이트 목록을 업데이트했다.

해당 경고문은 유럽 재무장관들이 금주에 암호화폐의 유익성과 위해성을 조사하고 새로운 자산이 어떻게 규제되어야 할지 검토하기로 한 논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9월 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 그룹회의에서는 유럽연합의 경제 및 재무장관들이 모여 탈세,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 돈세탁 및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조사를 의논할 예정이다. 

현재 다른 유럽 규제 당국들 또한 암호화폐에 대해 회의적이며 이를 금융 안정에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상태이다. 최근, 영국 금융 감독청은 국내에서 암호화폐 관련 파생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회사 중 공식 등록되지 않은 곳들에 경고한 바 있다.  

벨기에 금융시장 당국이 업데이트한 블랙리스트 목록은 아래와 같으며 벨기에 금융시장 당국 공식 홈페이지(아래 링크 참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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