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이 부과한 경제 제재와 싸우기 위한 수단으로서 상당량의 비트코인을 획득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지난주에 퍼졌다.

암호화폐 위험 평가 부서 의장인 엘리나 시도렌코(Elina Sidorenko)에 따르면, 국가는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을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을 수 있지만, 비트코인 대량 매입이 일어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고려 할 가능성은 훨씬 더 적다.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러시아도 오늘날 자국의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을 암호화폐에 결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그리고 러시아에서 이 아이디어(대량 비트 매입)는 적어도 30년 안에 실행될 수 없다.”

앞서, 블라디슬라브 긴코(Vladslav Ginko) 교수는 러시아가 미국의 경제제재에 맞서 오는 2월부터 외환 보유고 중 100억 달러를 비트코인 대량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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