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중앙은행, 'e-크로나' 판매 스캠 주의 당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스웨덴 중앙은행 스베리게스 리크스뱅크가 법정화폐의 디지털 버전인 e-크로나(e-krona)를 판매한다고 주장하는 개인과 기업은 모두 스캠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설명이다. 앞서 스웨덴 중앙은행은 디지털 화폐 e-크로나를 테스트 중이며, 입법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EBA, 암호화폐 거래소·지갑 서비스에 범유럽 규정 적용

미국 경제지 포춘(Fortune)에 따르면, 유럽은행(EBA)이 입법자들에게 암호화폐를 위한 범유럽 규정을 요구하고 있다. EBA는 9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태'라며 금융에 즉각적인 위협이 아니다"라면서 "거래소·지갑 플랫폼에 EU 수준의 금융 서비스 법이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 국가가 적용하는 법률은 일관성이 없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EBA는 "해당 요인들이 소비자 보호, 제도 운용, 시장 건전성, 경쟁력 등에 잠재적 문제를 야기한다"며 "금융 기관의 암호화 자산 활동에 대한 보고 요구 사항이 제시돼야 하며, 당국의 모니터링을 위한 공통 모니터링 템플릿을 올해 안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EU는 작년 6월 암호화폐 자금세탁 방지(AML) 지침 발표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지갑 서비스에 해당 지침을 따를 것을 요구한 바 있으며, 관련 국가들은 내년까지 AML 법안을 적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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