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11일 연속 시총 2위...2016년 초 이후 최장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리플(XRP)이 지난 2016년 초 이후 시총 2위 유지 최장 기간을 기록했다. XRP은 지난 11월 15일 시총 193.9억 달러를 기록, ETH의 시총을 넘어섰으며, 지금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XRP는 지난 2016년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13일간 시총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美 증권 전문 변호사, '기관 투자자 유입 중 VS 근거 없다' 설전

암호화폐 미디어 CCN과 미국 증권 소송 전문 변호사인 제이크 체르빈스키가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유입을 놓고 한차례 설전을 벌였다. 체르빈스키는 앞서 "개인 투자자들은 자산을 매각하고 있으나, 기관투자자들은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CCN이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자, 그는 다시 "전문화된 트레이더와 기관 투자자들은 새로운 자산에 신중하게 접근하며, 특히 자산 가격에 대한 단기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매입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에 CCN 측은 다시 "BTC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은 코인베이스의 커스터디 서비스나, 피델리티 트러스트 등을 통해 BTC를 거래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장외시장은 불투명해 현재 기관들이 매입에 나서고 있는지도 확인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마티 그린스판 "가장 인기있는 암호화폐는 리플"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 글로브에 따르면 마티 그린스펀 이토로(eToro) 수석 애널리스트가 지난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리플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31%가 비트코인을, 9%가 이더리움을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린스판은 "리플의 활발한 커뮤니티를 고려할 때, 예상된 결과였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투표에는 2만 9189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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