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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9 22: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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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체인 재단은 베트남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트라넥스(Biztranex)'에 팝체인캐시(PCH)를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 거래는 다음달 중순부터 가능하다. 팝체인캐시는 비즈트라넥스에서 베트남 현지통화로 거래할 수 있다. 


팝체인 재단은 비즈트라넥스와 공동으로 이날 베트남 호찌민 그랜드 팰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밋업을 열었다. 손상원 팝체인 재단 대표는 “팝체인은 상위 2%가 전체 80%를 가져가는 왜곡된 콘텐츠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며 추가 상장 및 베트남 진출 계획을 밝혔다. 


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로 기존 콘텐츠 유통의 독과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프로젝트다. 코인베네(Coinbene), 엘뱅크(LBANK), 비트지(Bit-Z) 등 해외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 손상원 팝체인 재단 대표가 지난 6월12일 일본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팝체인 공식 데뷔 밋업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팝체인 재단


손 대표는 “팝체인이 베트남 새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트라넥스에 상장한다”면서 “비즈트라넥스가 신중한 검토 끝에 정식 런칭에 맞춰 상장 프로젝트로 팝체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팝체인 재단은 이날 하드웨어 팝박스(POPBOX)를 시연했다. 셋톱박스 형태 팝박스를 구매한 운영자는 기기를 네트워크에 연결해 유휴 스토리지와 대역폭을 공급하고, 이에 대한 보상으로 팝체인캐시를 얻는 구조다. 


한편, 팝체인(POPCHINA) 재단이 오는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베트남의 새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트라넥스(Biztranes)’ 런칭 이벤트와 함께 해외 5번째 대형 밋업을 열었다. 


손상원 팝체인재단 대표는 ‘탈중개화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임진환 팝체인 부대표는 팝체인이 베트남 시장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구체적인 비즈니스 로드맵을 발표한다.


팝체인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양 정 박사는 ‘팝박스(Popbox)’ 구동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팝박스는 팝체인 플랫폼에서 팝체인캐쉬(PCH) 채굴에 더해 콘텐츠 유통, 소비까지 동시에 가능케 해준다.


손 대표는 “하루 전 중국 대륙 첫 밋업(8월 12일·후난성 창사)을 치른 이후 중화권 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면서 “베트남에서 ‘블록체인=팝체인’이라는 공식을 각인시겠다”고 말했다.


팝체인 재단은 지난 6월 12일 저녁 7시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제국호텔(Imperial Hotel Tokyo)에서 '블록체인X콘텐츠' 일본 밋업 행사를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탈(脫)중개화를 부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팝체인(POPCHAIN)을 통한 탈중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탈중개화란 직접적인 거래를 의미하는 것으로 탈중개화가 진행될 경우 수수료가 사라져 창작자와 소비자에 이윤이 더 돌아가게 된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은 더욱 성장할 수 있다. 팝체인 재단은 핵심기술인 팝박스를 직접 시연해 상세한 비즈니스 계획을 제시하면서 사업성을 구체화했다. 


팝체인은 기존 콘텐츠 유통 시스템의 대안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유통 시장의 독과점 등 제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 모두가 즐기고 도우며 보상받는 콘텐츠 문화 혁명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취지에 공감해 밋업에 참석한 해외 투자자 및 블록체인 관계자 4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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