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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암호화폐 펀드 관련 금융 당국 조처에 대한 회사의 입장 “2호 상품 출시 취소 및 1호 투자자 보호 조치 시행”
  • 기사등록 2018-10-29 16: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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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암호화폐 펀드 관련 금융 당국 조처에 대한 회사(지닉스)의 입장  “2호 상품 출시 취소 및 1호 투자자 보호 조치 시행”


최근 ‘ZXG 크립토펀드 1와 관련해 지닉스는 운용과 관련한 사실 관계를 밝히고 당사의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

 

※ 운용 개요 및 역할 구분

운용 협력사인 중국 크립토 운용사가 투자자들로부터 암호화폐(이더리움)를 수탁 받아 운용

해외 운용사는 투자자들로부터 암호화폐 수탁 시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액 비율에 상응하는 ZXG를 지급

운용 이후의 수익의 배분방식은 투자자들이 보유한 ZXG에 따라 일정한 운용수익을 반영한 비율로 암호화폐(이더리움)를 지급하는 환매 방식

지닉스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로서 ZXG를 상장하고 해외 운용사와 협업의 일환으로 판매투자환매를 위한 플랫폼 제공 업무 및 공동 브랜딩(Co-branding)을 수행

 

펀딩은 지닉스 플랫폼을 통해서 이루어졌으나 지닉스가 아닌 해외 운용사가 모집과 토큰 발행을 했기에 토큰의 소유권은 지닉스에게 없으며, 10억에 미달하는 자금 모집 규모로 신고 요건을 충족하지 않았기에 투자증권에 대한 신고 과정을 거치지 않았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ZXG 크립토펀드 1는 운용 파트너 등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출시한 상품입니다하지만 금융 당국이 위법의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암호화폐 상품 출시는 투자자들의 혼선과 규제당국의 오해를 낳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에 당사는 무기한 연기했던 2호 상품 출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미 운영 중에 있는 ZXG 토큰의 경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운영을 지속할 예정입니다또한 ZXG’의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추후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타 거래소에 추가적인 상장을 추진키로 했습니다아울러 지닉스에서의 펀드형 토큰 프로젝트는 1호로 끝나지만운용 파트너사들의 유사 프로젝트는 해외 타 거래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라는 점 말씀 드립니다.

 

2호 상품 출시 취소 결정은 정부의 규제 방침을 따르기 위한 것입니다당사는 지난해 8월 설립된 이래 정부 방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고묻지마 투자를 유도하는 마구잡이식 암호화폐 상장도 자제했습니다신규 거래소에 대한 가상계좌 발급이 막힌 상황에서 다른 거래소들이 벌집계좌로 원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해 큰 수익을 올릴 때에도 정부 방침을 따르기 위해 이에 동참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닉스의 이러한 시도는 안타깝게도 불법이라는 낙인으로 이어졌습니다암호화폐와 관련한 규제 미비로 투자자에 대한 제도적 안전 장치가 없는 상황에서 당사는 안전한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러한 암호화폐 상품을 내놓았습니다펀드 형태의 암호화폐 간접 투자 활성화는 시장의 건전성을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특히 당사의 암호화폐 상품은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게 기회가 오지 않거나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만 투자할 수밖에 없는 유망한 ICO(암호화폐공개)에 기관들이 투자하는 가격으로 집중 투자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낮추면서 암호화폐 자산의 분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닉스의 기업 비전은 건전한 코인금융 선도입니다이를 위해 당사는 투자 건전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준비해왔으며최근에 내놓은 암호화폐 상품이 그 시작이었습니다하지만 이번 정부 조처에서 알 수 있듯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명확한 정부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기 전까지 이러한 혁신적 시도는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사실 당사는 외화 계좌 개설이 거부되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규제 장벽에 갇혀 수개월째 해외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그러함에도 당사는 건전한 코인금융 선도를 위해 혁신적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많은 어려움이 있지만다시 길을 찾아봄과 동시에 차후 금융 당국의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이에 충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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