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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록체인에 여야 3당이 모였다. 정병국,김병관,김세연 의원...최초의 국회 주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열어
  • 기사등록 2018-10-11 0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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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블록체인에 여야 3당이 모였다. 정병국,김병관,김세연 의원...최초의 국회 주최 블록체인 컨퍼런스 열려



▲ ▲ 정병국 바른미래당 국회의원은 국회 첫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GBPC 2018)를 하루 앞둔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전 만찬에서 발표하고 있다.


국회 첫 글로벌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GBPC 2018)를 하루 앞둔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사전 만찬이 열렸다.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은 이날 환영사에서 "내일 열릴 컨퍼런스에서 전세계 전문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최소한의 공동 가이드라인을 도출한다면 바로 최상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정병국 의원은  "전세계 각국 의원이 모이는 자리를 상시화함으로써 블록체인에 있어 최소한 제도나 법이 발복을 잡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병국 의원은 "블록체인·암호통화 정책은 비단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공감대와 공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선도국간 제도대안 및 기술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대한민국이 블록체인 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은 “블록체인은 인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 간의 장벽을 초월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주소와 각 국가별 블록체인 제도를 살펴보고, 최종적으로 바람직한 정책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 뿐만 아니라 금융, 의료, 유통, 물류 등 보안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블록체인이나 암호화폐에 갇혀있지 말고 여러 산업과 융합하는 기술발전 토대가 마련되어 10년 이후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산업이 활성화됨으로써 제2의 인터넷 부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은 지난 3월 국회에서 ‘블록체인 글로벌 이니셔티브 구상 제안을 위한 국회외교단’을 꾸려 블록체인 선도국인 영국·에스토니아·핀란드 등을 방문, 한국 국회 주최의 블록체인 글로벌 컨퍼런스 참석을 제안했고, 이후 자유한국당 김세연․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의원,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들이 초당적으로 모두 참여한 ‘GBPC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준비해왔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블록체인분과장인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를 양성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선도국들의 국회의원들과 업계 전문가들이 한 데 모이는 국제 블록체인 정책 컨퍼런스 'GBPC 2018(Global Blockchain Policy Conference)'이 오는 10월 1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회가 국내외 국회의원 및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직접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국회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김대윤)이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장대환)이 주관하는 'GBPC 2018'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련한 법적 문제와 이용자 보호대책 등을 논의하고 국가 간 정책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한 블록체인 정책 형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국회의원, 정부 관계자, 민간 전문가, 투자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세계의 트렌드: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 ▲해외에 대비한 국내 블록체인 업계 현황 ▲공존의 미래를 위해: 글로벌 민관협력의 로드맵 구성을 위한 대화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세션 '세계의 트렌드: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에서는 컨퍼런스 준비위원인 정병국·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등 국내 여야 국회의원 뿐 아니라, 나카타니 카즈마(Nakatani Kazuma), 마츠다이라 코이치(Matsudaira Koichi) 일본 중의회 의원, 올리-포이카 파르비아이넨(Olli-Poika Parviainen) 핀란드 국회의원, 칼레 폴링(Kalle Palling) 에스토니아 국회의원, 제이슨 수(Jason Yu-Jen Hsu) 대만 국회의원을 비롯한 블록체인 선도국의 블록체인 정책 담당 국회의원이 참여해 블록체인에 대한 여러 국가들의 제도적 움직임을 살펴보고 블록체인 산업 진흥과 암호통화 이용자 보호 방안을 위한 바람직한 제도대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각 세션에서는 전세계의 블록체인 관련 주요 관계자들이 발제․토론자로 나선다. 다보스포럼을 주최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블록체인 헤드를 맡고 있는 쉴라 워렌(Sheila Warren), G20 등 국제 협의체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블록체인비즈니스협의회(GBBC)를 이끌고 있는 산드라 로(Sandra Ro) 최고경영자, 美암호통화 거래소 에버코인 창립자인 미코 마츠무라(Miko Matsumura), 싱가포르 정부와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Anquan Capital CSO인 제프리 씨(Geoffrey See), 세계 최대 비즈니스 전문 소셜미디어인 링크트인 공동창업자 에릭 리(Eric Ly), 중국인민은행 정책 자문 역할을 하는 양둥(楊東) 중국 인민대 금융과학기술인터넷안전연구센터 주임 등이다. 


국내 블록체인·암호통화 전문가들도 함께한다. 주요 발제․토론자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블록체인분과장인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와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 김종환 블로코 고문, 김준범 해쉬그랩 대표,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이원부 동국대학교 교수, 주용완 한국인터넷진흥원 본부장, 김기범 경찰대학교 교수, 차인혁 SK텔레콤 전무 등이다. 


'GBPC 2018'에서는 각국 의원들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GBBC 등 관련기관들이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블록체인 산업발전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및 공동협력 결의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블록체인분과장인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는 ”블록체인·암호화폐 생태계를 양성화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입법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건전하고 지속적인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컨퍼런스 전날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되는 10일 만찬 사전회의에는 블록체인 선도국인 에스토니아의 케르스티 칼률라이드(Kersti Kaljulaid) 대통령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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