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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2-21 13: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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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보험판매 채널인 대면(對面) 방식은 말 그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가입을 하기 때문에 지인 또는 소개 마케팅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 설계사나 대리점 영업을 하는 친척이나 친구의 권유로 인해 가입을 하다 보니 보험을 든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근래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보험가입이 늘어나고 있다. 보험 상품이 단지 아는 설계사의 실적이나 소득을 올려주기 위한 내용이 아니라 위험자산을 준비한다는 취지에 동의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향은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있는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발한 정보들이 오고 가는데 보장성 보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보험이 바로 실손의료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실제 병원 치료료나 약값을 보상받기 때문에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방어한다. 더군다나 현재 판매중인 실비보험은 사망보험금이나 별도의 의무 특약이 없어서 보험료가 저렴한 편이고, 태아부터 70대 노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지병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유병자에게 여러 제한이 있었지만 인수 기준이 완화되면서 가입 문턱이 대폭 낮아졌다. 보험비교사이트( http://ins.kr/insu/?num=44491600 )를 이용하면 보험사마다 같은 조건이라도 보험료가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비보험 가입에는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외의 보험상품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암에 걸려도 치료비가 보장되면 암보험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이는 암과 같은 중증질환들은 국민건강보험에서 산정특례로 인정을 해주기에 환자부담금이 줄어든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운다. 일리 있는 설명이지만 암보험 비교사이트( http://cancer-mall.com/?num=44491601 )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비급여 치료항목으로 분류되는 첨단 수술이나 신약을 처방받게 되면 만만치 않은 의료비가 나오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을 하지 못해서 소득에 타격을 입게 되는 암환자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간병인을 이용하거나 요양원에 들어갈 때도 많은 비용이 들게 된다. 암보험의 암진단비는 치료와 관계없이 암으로 판정을 받으면 지급하는 보험금이라서 이러한 경제적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

암과 같은 대표 중증 질환인 뇌혈관, 헐혈성 심질환도 실손보험만으로는 커버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고, 치아, 치매, 간병 부분도 마찬가지로 이에 적합한 민영보험이 필요하다. 실비보험은 갱신형만 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암보험, 수술비 보험 등은 비갱신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연령이 높을수록 비갱신형은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갱신주기가 긴 상품이, 상대적으로 나이가 젊을수록 보험료 상승을 피하기 위한 비갱신형이 추천된다. 보험상품은 100세 또는 종신까지 보장을 받아야하니 표면적인 보험료로만 비교하지 말고, 보장 범위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가입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일반인이 생소한 보험약관 용어를 모두 이해하고 상품별 장단점을 알아내기란 쉽지 않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은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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