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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1 16: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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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블록체인평가


[마켓+](분석)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등급을 ‘BB’로 공시


한국블록체인평가㈜(대표 최종관, www.kobratings.com)는 9월 25일  ㈜차지인(대표 최영석)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 Electric Vehicle Zone)’에 대한 평가등급을 ‘BB’로 공시하였다. 기술성 등급은 ‘T5’, 사업성 등급은 ‘B4’로 평가하였다. 평가기간은 총 2년으로 평가기간 중 2회의 정기평가와 프로젝트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에 실시하는 수시평가가 이루어진다.


등급 핵심 논거 


EVZ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기존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기차 사용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기차 외에 전기스쿠터 등 모든 전기 이동장치(E-Mobility)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서비스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환경 측면의 효과도 가져 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는 보안성, 투명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기술성 평가 요약 


보안 및 정보보호 측면에서는 ‘적합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거래 보안을 위해 이더리움 메인넷과 dApp 간의 연결에 개인정보 유지 프로토콜인 SSL(Secure Sockets Layer)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있으며, 보안 필요성이 높은 개인정보는 EVZ 블록체인이 아닌 별도 분산 데이터베이스에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있다. 또한 정보에 대한 접근권한 관리 시스템이 있으며, 서비스와 관련된 일반 정보들은 노드의 Off-chain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전반적인 유효성 평가항목은 양호하며, 실용성은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기존 콘센트를 유휴자원으로 활용하여 E-Mobility 충전소로의 전환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의 실제 운영이 별도 네트워크인 사이드체인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이는 메인넷 확장이나 변경의 경우에도 대응성을 높여 주는 효과가 있다. 개인용 이동수단의 전동화 추세를 감안하여 전기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기스쿠터, 전동킥보드 등 모든 전기 이동장치(E-Mobility)의 충전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구축하여 서비스 확장성 측면이 양호하다. 매 거래마다 수수료를 발생시키지 않아 수수료 부담이 낮아지고 별도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정보보관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탈중앙화 및 커뮤니티 지원 활성화 등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다소 개선이 필요하다.

사이드체인을 운영하는 특정 소수에게 노드 운영권이 종속될 가능성이 높아 탈중앙화 측면에서는 약점이 있다. 개발자나 사용자를 위한 커뮤니티 구축 계획 마련이 요구된다.


사업성 평가 요약


일정 수준 이상의 팀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들이 전기차 부문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경영진의 전문성이 인정되며, 국책과제 진행 실적/특허 및 디자인 등록 현황 등을 감안하면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포스코ICT컨소시엄의 구성원으로 씨제이헬로, 에스원과의 제휴를 통한 충전 플랫폼 기반 확대를 추진하고 있고, 국내 4대 정유사 중 하나인 현대오일뱅크와도 협력하고 있어 제휴 네트워크를 일정 수준 확보하고 있다. 양호한 수준의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외적으로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어 충전 인프라 사업의 성장 가능성은 양호한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사업자 중 하나인 포스코ICT컨소시엄 구성원으로서 동 시장에 참여하고 있어 목표 시장에 대한 파악도는 양호한 수준이다. 현존 충전 플랫폼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보안성과 투명성이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회사의 충전 플랫폼 확대를 위해 통신사, 부동산 관리사, 정유사와 적극적인 제휴를 추진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6년부터 전기차 충전용 과금형 콘센트를 개발하는 등 선도적으로 시장을 창출하고 있으며, 충전 플랫폼 운영 경험과 제휴 네트워크 측면을 감안하면 동 업계 내에서의 경쟁지위는 인정되는 수준이다. 다만, 회사 규모가 크지 않아 제휴 사업자 의존도가 높은 것은 약점으로 판단된다.


영업실적 및 재무구조 등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매출 규모가 크지 않은 가운데 고정비 부담은 지속되고 있어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제휴 네트워크 확대 및 운영 시스템의 안정화 여부가 향후 영업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수차례에 걸친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손실이 확대되고 시설투자, 개발비 지출 등의 자금소요로 인해 재무구조는 취약한 수준이다. 자산의 담보 가치가 낮아 재무적 융통성도 제한적이나 차입금이 전액 주임종 차입으로 구성되어 있어 상환 압력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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