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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8-21 0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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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코인코드


[정책+](중국) 중국인민은행 관계자, “곧 디지털 화폐(CBDC)를 도입 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인민은행(중앙은행)의 고위 관계자는 중국의 금융회의(China Finance 40 Group )에서, 가까운 장래에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처리 능력 등의 과제로 완전한 블록체인 시스템은 아닐 수 있다.


중국 인민은행의 지급결제부 부총괄인 무장춘(穆长春)은 디지털 화폐의 ‘프로토타입’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인민은행의 디지털 머니 연구부회(Digital Money Research Group)가 블록체인의 설계를 프로토타입 디지털 화폐에 완전히 응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순수한 블록체인의 디지털 화폐 시스템은 소규모 결제의 이용 영역에서는 처리 능력의 극대화를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블록체인 이외의 기술을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무장춘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화폐는 2014년부터 연구·개발이 시작되어 있었다.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는 현재, 발행·도입 준비가 완료됐다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화폐의 유통에 있어서 ‘두 단계’의 운용 구조를 채택할 것이라며, “인민은행이 위의 단계에 있으며, 상업 은행은 다음 단계로 삼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두 단계 시스템은 국정에 적합하다. 그는 “상업은행을 동원은 기존 자원을 활용해 디지털 화폐의 수용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높은 인구, 넓은 국토와 복잡한 경제 시스템에는 이러한 ‘두 단계’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무장춘은 “접근 능력, 공공에서의 이용 동기 부여면에서도 두 단계 운용 체제는 중국에서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채용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디지털 화폐의 보급을 향해서 상업은행으로부터의 자원, 인재나 혁신 능력의 제공을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디지털 화폐 시스템은 리스크 집중과 금융 중개 해제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의 금융 대기업 ‘은련(Union Pay)’의 회장 샤오푸쥔은 이날 회의에서, 중국의 디지털 화폐의 실현이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유려를 표했다. 샤오푸쥔은 “인민은행의 디지털 화폐는 국제 송금 결제에 있어서의 소요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국가 간 명확한 운영 프로세스와 세부적인 규제 프레임워크의 부족은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 중국 중앙은행, “국내외 암호화폐 동향,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법정 디지털 통화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일 열린 ‘2019 하반기 화상회의’를 통해 2019년 하반기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 회의에서 “국내외 암호화폐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인터넷 금융의 리스크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법정 디지털 통화의 연구와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인민은행 연구국 겸 화폐금은국 국장 왕신(Wang Xin)은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와 세계 통화 정책에 대한 그것의 영향력과 가능성을 고려하여, 인민은행이 자체적인 암호화폐를 개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의 거대 통신업체 화웨이의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도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데 있어 중국이 페이스북보다 더 큰 힘을 갖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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