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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11 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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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TheVault), 크립토 네트워크 내 범죄 예방을 위해 넴 재단(NEM)과 손잡아


싱가포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사이버 보안 회사인 볼트(TheVault)가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 사기 방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넴 재단(NEM Foundation)과의 합작 투자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사기성 지갑 주소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보안 기반 네트워크를 통해 사용자가 암호화폐 거래 시에 사기 범죄 등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 솔루션은 거래에 참여하는 암호화폐 사용자, 지갑 소유자, 거래소 운영자 등이 탈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에 제공하게 되는 디지털 신용 정보(블랙리스트 등)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나 암호화폐를 사용한 구매가 일어날 때 입금/송금 지갑 주소의 합법성 등을 사전 검토함으로써 이상거래 징후를 미리 감지한다.





볼트의 CEO인 대니 프란시스(Dannie Francis)는 이 솔루션에 대해, "얼핏보면 단순한 해결책이지만 자신의 암호화폐를 인출하거나 거래할 때 잘못된 주소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루어지지만, 한편으로는 별도의 이름, 위치정보, 주소, 거래 은행 등의 개인정보 인증없이 익명의 영숫자 조합의 주소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방식 때문에 거래 시 상호간의 신뢰를 형성하기가 어려워 사이버 범죄 등에 노출되기 쉽다. 볼트와 넴 재단은 거래 당사자들의 개인 정보를 공개할 필요없이 거래 상대방 주소의 백스토리를 제공받음으로써 이상 거래를 방지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주소들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을 통해 거래소들은 의심스러운 주소와 관련된 거래 또한 배제할 수 있을 예정이다. 


볼트가 개발하고 넴 재단에서 마케팅과 이를 이용한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할 이 프로젝트는 넴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Catapult의 우수한 안정성과 성능을 이용하여 구축될 예정이다. 


넴 아시아 총괄인 자스민 엔지(Jasmine Ng)는 “이것은 볼트의 보안 플랫폼을 공개하는 첫 단계이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사기 감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보안 연맹(Security Consensus Alliance, S.C.A.N.)과 사용자 보호 솔루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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