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쿠텐,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텐 월렛’ 4월 론칭 예정

일본의 거대 전자상거래업체인 라쿠텐이 다음 달부터 가동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텐 월렛’의 등록을 마쳤다고 자사의 홈페이지에서 3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라쿠텐은 작년 8월, 암호화폐 거래소 진출을 위해 2억 6,500만엔에 ‘모두의 비트코인(Everybody’s Bitcoin)’을 인수했었다. ‘모두의 비트코인’은 그룹 개편과 함께 3월에 공식적으로 운영을 중단하고 ‘라쿠텐 월렛’이라는 이름으로 4월 재운영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라쿠텐 월렛은 암호화폐 거래소로서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며, 더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비트코인은 3개월 전, 일본 플랫폼인 코인체크의 5억 달러 해킹에 이은 조사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일본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개선 명령을 받았다. 보안 및 데이터 취급 검토에 따라 복수의 거래소가 이 같은 주문을 받았다.

코인체크 자체는 지난 4월 3천3백만 달러를 지불한 온라인 브로커 모넥스 그룹으로부터 인수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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