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에서 원희룡 마케팅에 잡음이 일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10일에 '제주특별자치도 후원 명칭 사용 금지 통보' 정정요구 공문을 발송했다.
12일 제주자치도 미래전략국은 "행사 주최 측이 일방적으로 언론사에 관련 내용을 보도 요청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행사 주최 측에 즉시 시정하고 공개사과 할 것을 요구했다"고 뉴스제주가 보도했다.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후원 명칭 사용, 제주특별도지사 기조 연설 보도 내용은 제주도와 어떠한 협의도 없이 주최측이 일방적으로 언론사에 관련 내용을 보도 요청한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11일에 재차 정정요구 공문을 발송해 행사 현장 참석자 및 언론매체를 통한 공개사과와 모든 전자적 및 비전자적 형식을 불문한 일체의 매체물 삭제를 요구했다.
만일 행사 주최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형사상 고발 조치 등 관련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