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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프리 해커톤 서울 인터뷰] 김시호 교수 "10여년간 자율주행차 연구한 경험 살려, 블록체인 기술 발전 시킬 것" [바이낸스 프리 해커톤 서울 인터뷰] 김시호 교수 "10여년간 자율주행차 연구한 경험 살려, 블록체인 기술 발전 시킬 것" 2019-01-21
블록타임스TV닷컴 최수영 기자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김시호 교수



이달 12~13일, 바이낸스와 엑시옴즈가 주최하고 엑시옴즈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보안 해커톤 예선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XIOMZ 송현석 대표와 Binance Labs의 Christy 이사의 연설로 포문을 연 이날 행사는 서울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총 4개의 대도시에 진행되는 예선전의 일환으로 4개국의 우승자들은 이달 19~20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Binance SAFU Hackathon의 본선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지난 12일 해커톤에 와서 강의에 힘써준 김시호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1. 바이낸스 프리 해커톤에 참여하시게 된 이유는요?


바이낸스 블록체인 해커톤이란 의미에서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참여자들도 궁금했고 강연 또한 기술, 공학자 입장에서 내용을 젊은 분들에게 제대로된 지식을 전


달해드리고 싶어서 참가했습니다.


Q2. 거래소에 대한 교수님의 특별한 생각은?


암호화폐 생태계에는 거래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18년 암호화폐 버블이 너무 커지고 사회문제 중심에 거래소가 있었죠.


거래소는 하나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차지하는데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블록체인 생태계가 완성됬을 때 거래소의 비중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의 거래는 암호화폐로 , 즉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이뤄지게 될 수 있다는 것이죠.



▲ 바이낸스 프리 해커톤 서울 현장에 참석중인 김시호 교수 (왼쪽에서 두번째)



Q3. 거래소를 거치지 않는 암호화폐거래에 대해서 설명해주신다면?


스마트컨트랙트를 이용한 거래 중 저작권 관련된 거래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내가 만든 저작권자라는 것이 검증이 됩니다.


이후 서비스하는 이들이 플랫폼에 올려 서비스를 합니다.


사용자들이 사용하면 사용 경로가 추적이 될 겁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들이 사용 과금을 암호화폐로 하고, 사용자들도 암호화폐로 모이게 되고, 


저작권자들도 암호화폐를 사용하게 될 겁니다.


물론 처음에 아무 토큰도 없을 때는 거래소에서 사와야될 겁니다.


외국에 처음가서 환전할 때처럼 말이죠.


Q4. 거래소의 역할이 줄어들게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현재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많이 성장하지 않을 것이란 뜻입니다.


지금보다 작아지지는 않고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더 성장할 것 같습니다.


Q5.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10여년정도 자율주행차를 주 연구로 해왔습니다.


자동차들도 통신을 하게 되죠, 스마트카가 되면 메시지를 서로 주고받게 됩니다.


Device to Device(기계 간에) 통신을 주고 받고 차도 IoT의 단말처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됬을 때 다른 차가 보낸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가장 커지게 됩니다.


보안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중요하게 되죠. 공인인증서같은 경우는 1년마다 한번씩


갱신할 수 있지만 자동차는 한 번 사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하지 못하고, 10년동안 유지를 못합니다.





Q6. 사람이 기계를 안 거친다는 말씀이신데 블록체인 개념과의 연관성에 대해 부탁드립니다.


자동차 제품을 사고 팔고, 메시지를 주고 받는 부분을 다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이용하게 할 것입니다.


가령 차 도로 위에서도 효율적인 주행을 위해 스마트컨트랙트가 활용될 것입니다. 이 때 차들이 


주고받는 메시지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중요시 될 것입니다.





Q7.스마트 컨트랙트 서비스에 대한 현시점은 어디라고 보시나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봅니다.


사용자가 아직은 확보되지 못한 상태였고, 중요한 포인트는 기존에 사용하던 서비스를 


블록체인으로 바꾸는 부분에 대해 또다른 사회적 저항이 있을 것입니다.


현재를 하지 못하고 가능하지 않은 부분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완을 해야할 것입니다.


올해 연세대학교 대학원 연구실 학생들이 하는 벤쳐기업이 있는데 두 개정도 서비스를 릴리즈 할 생각입니다.


Q8.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교수님 생각은?


일단 저는 이더리움이나 스마트컨트랙트 개발환경이 만들어진 곳에서 서비스 론칭을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록체인의 문제점은 컨센서를 이루는 시간 간격, 블록사이즈가 커지는 문제 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계 간의 메시지는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죠,


한 번 정보가 저장되면 영원히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는 소거를 해야


되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런 것에 대한 기본적인 해결법에 대한 연구를 올 해 진행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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