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썸(pickthumb), 롬(ROM) 압도적 1위...보팅파워(VP)를 통해 지지하는 코인에 투표할 수 있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BTC코리아는 상장 대상 암호화폐를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하는 커뮤니티 ‘픽썸’ 서비스를 6일 선보였다.

빗썸(대표 허백영)이 암호화폐 상장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자들이 직접 암호화폐를 검증하고 상장 여부에 대해 투표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선보였다.

빗썸은 6일 암호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 사이트 ‘픽썸(https://www.pickthumb.com)’을 오픈했다. 

아직 베타 버전으로, 보완을 거쳐 추후 정식 오픈 예정이다. 현재 픽썸에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5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와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픽썸에 후보로 올라온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각자 평가한 뒤 선호하는 대상에 투표하면 된다.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각 라운드는 2주간 진행되며, 상장 후보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 투표한 회원들은 해당 코인을 에어드롭(배당) 받는다.

투표 대상이 되려면 우선 프로젝트 사업자가 빗썸 측에 지원서를 제출하고, 빗썸이 내부 검토를 거쳐 공개투표 대상으로 게시한다. 투표자 목록을 공개하고 관리자 모니터링을 통해 공정성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익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커뮤니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회원들은 등급 레벨업을 통해 투표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베타서비스를 제공하며 5개 암호화폐에 대한 투표가 진행중으로, 향후 보완을 거쳐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픽썸 커뮤니티 오픈을 통해 암호화폐 상장 프로세스의 투명성을 강화했다”며 “빗썸은 앞으로도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건전한 암호화폐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