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유라 브릴라이트 대표(왼쪽)와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가 상장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브릴라이트가 암호화폐 '브릴라이트코인'(BRC) 국내 상장을 기념해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브릴라이트(대표 김유라)는 다음달 7일(금)까지 BRC 순매수량(매수량-매도량) 순위에 따라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코즈(COZ), BRC 등을 에어드랍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BRC는 지난 22일 오후 국내 거래소인 '코인제스트'에 상장됐다.
에어드랍은 총 566명에게 이뤄진다.
순매수량 1등 1명에게 5BTC, 2등 5명에게 각 30ETH, 3등 10명에게 각 1000COZ, 4등 50명에게 각2000BRC, 5등 500명에게 각 400BRC를 지급한다. 다음달 8일 자정부터 당첨자 집계를 시작해, 공지 후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BTC, ETH, COZ, BRC 입금 지갑을 모두 생성해야 한다.
브릴라이트는 이번 대규모 에어드랍 이벤트를 통해 BRC 거래를 활성화하고, 블록체인 생태계(플랫폼) 구축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플랫폼은 게이머의 자산을 외부로 안전하게 저장,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브릴라이트 플랫폼과 연계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BRC를 얻을 수 있다. BRC는 플랫폼의 모든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 게임을 통해 얻은 아이템 등 자산들 역시 BRC로 전환한 뒤 다른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그 동안 특정 게임을 즐기다가 서비스가 종료되면 게이머들에게는 남는 것이 없었지만, 브릴라이트 플랫폼과 연결된 게임을 플레이할 경우엔 BRC가 남는다.
김유라 브릴라이트 대표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은 게임 생태계에 기여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보상은 아무것도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며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게임 자산을 게이머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것"이라며 “여러 게임기업들과 이용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게이머가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중개자나 수수료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하는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으로, 플랫폼이 성장해 나갈수록 전 세계의 수 많은 게이머들을 지속적으로 BRC의 실사용자로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