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가 XRP의 미등록 증권 판매 문제로 리플을 제소함에 따라 XRP의 거래 서비스 정지 사례가 여러 차례 확인됐으며, 이번엔 대형 거래소에서도 대응이 발표됐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26일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는 한국 시간 26일, 미국 거주자에 대해서 XRP의 거래 및 입금 서비스를 1월 8일부터 정지하는 것을 발표했다.

영향을 받는 것은 미국뿐이며, 비트스탬프의 다른 국가는 정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발표에서는 소송의 진전에 주의를 기울여, 상황에 따라 향후의 대응을 결정한다고 전했다.

비트스탬프는 유럽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개하는 대형 거래소로, 미국에서는 NY주의 「비트라이센스」를 가지는 업자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 유로, 스위스 프랑 등 법정 통화표시 거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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