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아이템 거래 플랫폼 ‘왁스’
블록체인 기반 아이템 거래 플랫폼 왁스(WAX)에서 약 20만 달러(한화 2억 4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카드가 판매됐다.
왁스는 세계적인 굿즈 제조사 탑스(Topps)가 제작한 시리즈 중 하나인 GPK(Garbage Pail Kids) 디지털 카드를 왁스 플랫폼을 통해 판매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240,000개의 카드가 판매됐으며 판매 규모는 약 20만 달러다. 탑스는 메이저 리그(MLB), 스타 워즈, WWE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수집품, 카드 등 다양한 굿즈들을 제작하고 있다.
판매된 디지털 카드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NFT(Nu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카드다. 각 카드마다 고유한 특징이 있으며 복제가 불가능하도록 블록체인을 통해 정품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에반 반덴버그(Evan Vandenberg) 왁스 사업 개발 팀장은 “이번에 판매된 GPK 시리즈는 기존 수집품 매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카드나 굿즈 등 다양한 상품들을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하면 복제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NFT 기반의 상품에는 상품 제작 날짜, 총 상품 제작 개수, 희귀도, 정품 인증 등 다양한 정보들이 기록되기 때문에 수집품 매니아들이 아닌 일반 구매자들도 특별한 상품을 쉽게 선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왁스는 전반적인 사업 개발을 도와줄 총 11명의 어드바이저 카운슬 멤버를 매주 발표하고 있다. 어드바이저 카운슬에는 세계적인 유명 배우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 마블 부회장 겸 마블게임즈 책임자인 제이 옹(Jay Ong) 등 다양한 멤버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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