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I마블스
[Weekly 기획+](플랫폼) 블록체인-인공지능(AI) 관련 독특한 플랫폼 출시 잇따라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디지털 생태계를 바꿔놓을 것...
-제닉스 스튜디오의 IoT 플랫폼 ‘젠서’, 아이앤나의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눈길..
지난 11월 진행된 한국블록체인학회(회장 박수용 서강대 교수)와 한국인공지능학회(회장 유창동 KAIST 교수)가 공동 주최한 '2019 가을학술대전'에서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융합이 디지털 생태계를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블록체인학회와 한국인공지능학회는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처음으로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두 분야 석학이 연사로 참여해 기술 접목이 가져올 미래 모습과 기술 트렌드를 조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블록체인과 인공지증(AI) 업체들이 독특한 플랫폼을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을 선보였고, 아이앤나는 CCTV와 AI 기술 결합한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를 출시했다.
▲ 사진=젠서의 건물 운영 설비
▲ 제닉스 스튜디오, 스마트시티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 출시
제닉스 스튜디오(대표 이일희)는 번거로운 관리포인트들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를 축적하고 거래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IOT(Internet Of Things)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를 출시했다.
펌프, 물탱크, 엘리베이터 컨트롤, 전기 설비, 발전기에 이르기까지 건물 이용자들의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 설비 들은 24시간 안전하게 관리되어야 한다. 이 설비 들을 관리하기 위해 현재는 시설관리팀이나 자산관리팀 등의 이름으로 건물마다 관리자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수는 상당하다.
블록체인 기반 IoT 플랫폼 젠서(xensor)는 건물 설비에 설치되는 센서(sensor)와 수집된 데이터들을 취합하고 통신을 하는 게이트웨이(gateway)로 구성된다.
센서(Sensor)는 온도와 습도 등으로 측정을 할 수 있고, 화재·누수·정전·기계고장에 대한 예방 정보를 전송 해준다. 특히 기존에는 센서가 불이 난 뒤에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젠서의 센서는 불이 나기 전 단계에 툴루엔과 같은 가연성 가스를 측정할 수 있다. 불이 나기 전에도 화재 위험을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센서(sensor)는 자산 감시, 자산 제어, 통신망 구성, 데이터 마켓 등의 단계로 서비스를 발전시킬 계획이며, 현재 자산 감시, 자산 제어 단계에서도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게이트웨이(gateway)는 일종의 공유기처럼 센서와 통신을 한다. 최대 반경 15km까지 통신망을 형성해 대형건물 하나당 한 개의 게이트웨이만으로도 충분히 커버리지를 구성할 수 있다. 와이파이나 5G는 전파를 촘촘하게 구성해 대용량 데이터를 짧은 거리에 전송하지만, 젠서 게이트웨이는 전파를 길게 늘여 작은 데이터를 멀리 보내는 방식을 취한다. 2G 수준의 속도까지 구현할 수 있어 텍스트와 간단한 이미지, 저화질 영상까지 전송할 수 있다.
제닉스 스튜디오 이일희 대표는 “젠서 플랫폼은 한국 테헤란로와 상암, 을지로의 대형 건물 68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진출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베트남 지역을 시작으로 젠서 IoT 통신망을 확대해 세계에서 IoT를 가장 잘 관리하는 망사업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젠서 플랫폼은 블록체인 메인넷에 정보를 등록하고, 이 노드 정보를 활용해 관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큰 사고를 예방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젠서 플랫폼을 설치한 사용자들은 각종 위험데이터와 미세먼지, 유동인구 데이터를 수요자들에게 팔고, 보상을 코인으로 받을 수 있다. 코인은 상장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게이트웨이 통신망 이용료를 결제할 수도 있다. 젠서 코인은 올해 4월 ICO를 진행했으며 아이닥스 글로벌, 코인베네, 빗썸 글로벌, 디지파이넥스, 비트소닉 등에 상장돼 있다.
▲ 아이앤나, CCTV와 AI 기술 결합한 산후조리원 아기 영상서비스 ‘아이보리베베캠’ 출시
최근 발생된 ‘아영이사건’을 계기로 청와대 국민청원 및 국회에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CCTV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몇 해전부터 이미 CCTV를 통해 산후조리원에서 아기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서비스가 출시되어 산모와 가족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이앤나(대표 이경재)가 SK브로드밴드(사장 박정호)와의 제휴를 통해 출시한 아이보리베베캠(구.남양베베캠)은 SK브로드밴드의 클라우드캠(CCTV)을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에 설치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산모 뿐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아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교감형 미디어 서비스 이다.
조리원에 입소한 산모가 아이보리 앱을 다운로드 받아 회원가입 한 후 베베캠 서비스를 신청하면, 산후조리원에서 승인 후에 앱을 통해 신생아 영상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클라우드 캠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산모 뿐 아니라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 친구 등 최대 5명까지 신생아 라이브 영상을 공유하여 볼 수 있다.
아이보리베베캠(구.남양베베캠)의 가장 큰 특징은 신생아의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신생아실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신속하고 정확한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출시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아이보리베베캠(구.남양베베캠)은 전자파 및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아기 요람에 설치하지 않고 신생아실 천장에 설치를 하며, SK브로드밴드가 직접설치하고 AS관리까지 책임지고 있어 신속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아이보리베베캠(구.남양베베캠)은 200여개의 산후조리원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아이보리 베베캠 사용 고객 만족도 조사 에서 90%이상의 사용자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앤나 장희정 마케팅 총괄본부장은 “아이보리베베캠 설치된 산후조리원은 신생아 부모 및 가족들이 실시간으로 아기 영상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각종 사고는 줄어들었다.”며” 며 “앞으로도 아이앤나는 소중한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산후조리원 문화정착을 위해, 아이보리베베캠 무상지원과 출산 육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인공지능 마진트레이딩 솔루션” - AI마블스 공식출범
한국을 중심으로 한 다국적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퀀트 개발자들로 이루어진 ㈜트리인스타가 출시한 인공지능 마진거래 솔루션 프로그램인 “AI마블스”가 2019년 11월 25일에 한국과 일본에서 공식출범 한다.
암호화폐 마진거래 시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하루 약 30조원 규모로 급성장 하고 있으며, 사람을 대신해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으로 마진거래를 해주는 프로그램은 일명 “봇(Bot)”이라 불리운다.
암호화폐 마진거래는 전통적인 금융시장의 선물거래와 비슷하면서도 365일 24시간 이루어진다는 특징이 있으며 특히 최고 150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통하여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8만원으로 300억을 번 청년의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는데 그 사연이 바로 비트코인 마진거래를 통해서였다고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반대로 레버리지 효과를 잘못 사용하면 한순간에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는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쉽지 않은 암호화폐 마진거래를 인공지능을 통하여 자동으로 대신해 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AI마블스”이다.
AI마블스는 고객의 비트코인을 수탁하여 운영하지 않고 고객의 거래소 계정에 보관한 상태에서 API를 통하여 자동으로 거래하는 형태로써 스캠이 난무하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고객 자산에 대한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가입비, 운영비 등의 일체의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직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만 증가된 수익의 일부를 고객이 회사로 지급하는 형태로 고객은 부담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AI마블스의 API를 통한 고객 계정에서의 자산운용 그리고 일체의 수수료 없이 고객이 수익을 회사로 분배하는 방식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계 최초로써 큰 인기를 얻고 있다.
AI마블스는 이미 작년 8월부터 홍콩과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지난 7월부터는 한국에서도 시범운영을 시작하였다.
11월 25일에는 기존의 ▲ 공격투자형(비트리) 외에 ▲ 안정추구형(제네시스) ▲ 위험중립형(다빈치) 을 새롭게 출시하여 투자자의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수익율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되는 페어 트레이딩 전략의 “다빈치”와 브레이크 아웃 전략의 ” 제네시스” 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개발자들에 의해 개발 되어 더욱 더 기대가 크다고 한다.
AI마블스는 현재 부동의 마진거래 1위 거래소인 비트멕스의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개시되며 이후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등으로 거래소를 확장하고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 캐시 같은 다른 암호화폐의 마진거래도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뒤쳐진 우리나라가 인공지능을 통한 암호자산 운용시장의 선두주자 발돋움 하여 글로벌 IT강국으로써의 위상을 되살려 주기를 기대해 본다.
▲ 사진=라운지엑스에 설치된 엑스포스와 고객의 엑스월렛 앱 및 엑스패스 카드
▲ 라운지엑스에 설치된 엑스포스와 고객의 엑스월렛 앱 및 엑스패스 카드
잭 체아 펀디엑스 대표는 "라운지엑스는 이미 로봇, 인공지능을 서비스에 적용한 서울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앞선 카페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라운지엑스의 사명을 굳건하게 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라운지엑스와 함께 블록체인이 어떻게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운지엑스는 세계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POS 디바이스인 ‘엑스포스’를 통해 암호화폐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엑스포스를 통해 라운지엑스는 BTC, ETH, BNB, DGX, KCS, KNC, XEM 및 펀디엑스의 자체 토큰인 NPXS로 지불받을 수 있다. 라운지엑스의 고객은 펀디엑스 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를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라운지랩 황성재 대표는 “펀디엑스의 암호화폐 지불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라운지엑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로봇으로 구동되는 서비스다. 로봇 바리스타는 드립커피를 전문으로 하며 고객은 오픈된 공간에서 로봇 바리스타가 스스로 물을 붓고 컵을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로봇은 카페 주변의 고객에게 다과를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라운지엑스는 여러 푸드테크 기업이 협업해 만든 3300㎡ 규모의 외식 공간인 레귤러식스 중 하나다. 그 외에는 월향, 산방돼지, 조선횟집, 평화옥, 육그램 A.I 에이징룸, 알커브가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석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라운지엑스는 펀디엑스의 글로벌 결제 생태계에 합류한 엑스포스 파트너 가맹점이다. 25개 이상의 국가에 있는 상인과 제휴하고 있으며, 이 상인들은 다양한 암호화폐 기술을 결제 옵션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라운지엑스는 파트너로서 고객이 암호 자산을 쉽게 저장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지갑인 ‘엑스월렛’ 앱으로 고객의 지불을 받을 수 있다. 라운지엑스의 엑스포스 암호화폐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 기능이 있는 물리적 거래 카드인 ‘엑스패스’ 카드와도 호환된다.
반면 펀디엑스의 ‘오픈 플랫폼’이라는 토큰 리스팅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를 수용하여 결제 생태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라운지엑스는 향후 더 많은 종류의 암호화폐 지불을 받아들이게 된다.
▲ 사진=다음소프트
▲ 다음소프트, 인공지능 챗봇 솔루션 'Contextual CA™'로 GS인증 1등급 획득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 기업 다음소프트(대표 송성환)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솔루션인 'Contextual CA™'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품질인증 심사에서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이란 국산 소프트웨어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제도이다. 실제 제품이 사용될 운영환경 수준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신뢰성, 효율성, 유지보수성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다음소프트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Contextual CA™'의 가치와 우수성을 다시금 인정받은 셈이다.
'Contextual CA™'는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이나 온라인 상담센터 등에서 채팅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원하는 답을 도출해내는 서비스다.
다음소프트의 독보적인 자연어처리 기술과 국내 최초의 쌍방향 대화 기술이 결합된 인공지능 기반 대화 솔루션인 'Contextual CA™'는 쉽고 편한 고객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구현한다. 이는 다음소프트의 100% 자체 기술력으로 이뤄진,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된 솔루션으로 홈페이지, 모바일앱, 카카오톡, 네이버 톡톡과 같은 다양한 메신저 플랫폼과도 연동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현재 법무부, 우정사업본부 등에서 'Contextual CA™'를 도입해 내부 직원 업무 지원과 고객 무인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Contextual CA™'는 지난해 '2018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기관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