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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기획+](사용자인증) 아파트에도 금융권에도 실생활에 적용되는 블록체인...IoT와 만난 원격제어 블록체인 인증 2019-11-13
블록타임스TV닷컴 허창우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 사진=DID 얼라이언스


[Weekly 기획+](사용자인증) 아파트에도 금융권에도 실생활에 적용되는 블록체인...IoT와 만난 원격제어 블록체인 인증


아파트 속 블록체인..IoT와 만난 원격제어로 에이치닥 블록체인 인증과 세대별 네트워크 작동하는 시대가 왔다. 금융권에서는 분산ID를 활용한 사용자 인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도사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IBM과 삼성전자, 카카오, 페이스북 등 대기업들 또한 블록체인을 활용한 사업에 나서고 있어 법적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산업을 정부 주도로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뒷받침하려는 움직임이 여당은 물론이고 야당에서도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블록체인 진흥 법안을 각각 발의했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두 민주당 의원은 최근 한 포럼에서 블록체인 규제를 완화하도록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실생활에서 활용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출시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 


현대BS&C, 헤리엇(HERIOT) 스마트홈 IoT 시연회 진행


현대家 3세 정대선 사장의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홈 IoT 솔루션’ 시연회를 진행했다.


최근 고양 삼송역 헤리엇(HERIOT) 시공 현장에서 현대BS&C 이휴원 회장, 정대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된 ‘스마트홈 IoT 솔루션’은 ▶에이치닥(Hdac)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장치인증 및 서비스 이력의 논리적인 보안, ▶가상화 기술을 활용한 네트워크 물리적인 보안, ▶’SmartIoT’ S/W기반 통합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BS&C의 스마트홈 IoT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인증 보안 솔루션을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에 적용하였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플랫폼 중심 구성으로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고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헤리엇(HERIOT)은 현대BS&C가 자체 개발한 미들웨어 소프트웨어 ‘Smart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용자 맞춤형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거공간에 편리함과 안정성을 더하고 있다.


현대BS&C는 이미 검증된 에이치닥 블록체인 솔루션을 적용하여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공인인증서에 준하는 보안레벨을 적용하였고,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인증 및 장치사용 이력관리 솔루션 구현으로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현대BS&C가 개발한 스마트홈 솔루션은 블록체인 인증의 논리적 보안체계와 함께 적용되는 사이버 경계벽 솔루션을 통해 전체 세대가 하나로 구성된 단지망을 각각의 세대별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분리하고 제어함으로써 보다 안전한 스마트홈 IoT 서비스를 보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헤리엇 입주민은 에이치닥 블록체인 인증과 세대별로 분리된 안전한 네트워크를 통해 세대장치, 공용설비 기능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다양한 홈 IoT 스토리를 중심으로 세대 구성원별 맞춤형 스케줄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BS&C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에 IoT 기술과 건설을 결합해 주거 편의성을 높인 건설 브랜드가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헤리엇(HERIOT) 스마트홈 IoT 솔루션의 성공적 적용을 시작으로 편의성 및 보안,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한 최첨단 융합 기술의 지속적 개발로 건설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현대BS&C는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IoT,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 기반 신 성장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BS&는IT 기술과 건설분야의 융합기술로 탄생한 고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헤리엇(HERIOT)에 Hdac(에이치닥) 블록체인 플랫폼을 적용한 최첨단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지향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과 IoT 결합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전문기업 다음소프트가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 서고 있다.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세종시, 부산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이어 서울 동작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다음소프트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발굴해 관련 사업을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리정보를 디지털화하고 공간정보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며, SK브로드밴드는 통신 인프라 구축과 자체 보유한 스마트 서비스 적용 및 실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동작구 스마트시티 조성 작업은 전체 사업계획을 확정 짓는 대로 바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다음소프트 송성환 대표는 "다음소프트는 이미 세종시와 부산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사업 진행 노하우를 비롯해 다음소프트가 20여 년간 축적해 온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동작구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소프트는 지난해 말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4-2 생활권 산업단지 입주를 확정하며, 2,543㎡ 부지에 제2사옥과 인공지능 R&D센터를 구축, 세종테크밸리에 기반을 조성해 인공지능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 고양 삼송역 헤리엇(HERIOT) 시공 현장에서 진행된 ‘스마트홈 IoT 솔루션’ 시연회에 참석한 현대BS&C 이휴원 회장(뒷줄 7번째), 정대선 사장(뒷줄 6번째), 노영주 IT부문 대표이사(뒷줄 8번째), 김태영 건설부문 대표이사(뒷줄 5번째)가 현장 임직원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 : 현대BS&C)



▲ (분산ID) 금융 블록체인 분산 ID를 위한 새로운 산업 표준의 개발 본격화..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도 참여


- DID 얼라이언스, 디지털 세계의 신뢰와 책임 부여하는 GADI 선보여


- GADI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ID 및 개인 데이터 제어 권한 제공


DID Alliance(이하 DID 얼라이언스)는 데이터 유출과 비즈니스 사용자를 보호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신원증명 분야의 선도 기술인 GADI(The Global Association for Digital Identity, 이하 GADI)를 선보였다. 2020년말까지 GADI 시스템의 최초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ID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 분산 ID를 위한 새로운 산업 표준의 개발과 유지를 목적으로 2019년 10월에 출범했다. 공동 창립자는 라온시큐어의 이순형 대표와 FIDO 얼라이언스(FIDO Alliance)와 녹녹랩스(Nok Nok Labs)의 창립자인 라메시 케사누팔리(Ramesh Kesanupalli)이다. DID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는 Badge Inc., CVS Aetna, CLEAR, ClearFoundation, Digital Trust, DSCI, FEITIAN, 금융결제원, LG CNS, MobileIron, 농협, Nok Nok Labs, Identity.com, Onfido, 라온시큐어, 삼성 SDS, 신한은행, Sovrin Foundation등이 있다.


DID 얼라이언스 공동 창립자인 라메시 케사누팔리는 "GADI는 개인 ID의 국제인터넷주소기구(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 and Numbers, ICANN)처럼 생각하면 된다. ICANN은 글로벌 인터넷에서 모든 주소가 고유하게 인증 받도록 해준다. 이와 유사하게 GADI는 모든 세계인들이 온라인이나 물리적인 현실에서 검증 가능하며 허가된 신원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ICANN은 인터넷의 근본적인 주소록인 DNS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 서비스를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ICANN의 주소를 도메인 소유자가 관리하는 것처럼, GADI의 ID는 오로지 개인만이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DID 얼라이언스 공동 창립자인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DID 얼라이언스는 GADI 기술을 기반으로 휴먼 아이덴티티(Human Identity)와 디지털 아이덴티티(Digital Identity)를 연결할 것”이라며, “중앙 집중형 서비스의 한계와 독립된 ID 체계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DID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범국가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유출 등의 문제뿐 아니라 인류의 기본권 추구를 저해하는 근본적인 신원증명 이슈들을 해결하는데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IT 산업 조사기관 EMA(Enterprise Management Associates)의 리서치 총괄이사인 스티브 브라센(Steve Brasen)은 “지속적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은 독립된 ID 서비스들로 인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복잡성이다”라며 “GADI는 안전한 보안환경을 보장하면서 파편화된 ID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사용자의 모든 신원들을 통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개인들은 매일 이용하는 회사나 기관들이 관리하는 중앙집중화된 데이터베이스에 개인 ID나 개인 식별 정보(Personal Identifying Information, PII)의 관리권한을 양도해왔다. 이런 이유로 개인들은 그들의 온라인 신원을 관리하기 어려웠다. 분산 ID 체계는 기존 모델을 혁신해, 온라인 사기나 신원정보 도용 위험을 막으면서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고, 개인ID나 개인 식별 정보(PII)를 독점적으로 개인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자격 증명 발급자들의 신뢰와 책임 기준을 엄격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ADI 방식은 오늘날 신분을 증명할 수단이 없는 지구상의 25%의 사람들을 포함하여, 각 개인에 대해 확인 가능한 디지털 신원을 보장한다. 누구도 예외없이 사용자는 GADI 시스템 내 디지털 주소를 통해 각 개인의 삶 속에서 식별 요소를 결정,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GADI는 신원증명 요소를 개인이 직접 결정하게 함으로써, 기존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던 신원증명 방법들을 대체할 수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 전자문서 기반 ‘엑스블록체인’ 발표.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전자문서 기반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 엑스블록체인(X.blockchain) 메인넷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실용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는 다양한 디앱(Dapp)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확대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사업아이템 컨설팅, 블록체인기반 기술자문 및 개발지원, 법률/특허/세무자문, 국내외 가상화폐거래소 상장까지 지원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메인넷 개발을 총괄 지휘한 권용석 CTO는 “엑스블록체인 메인넷은 기존의 선형적인 블록체인을 다차원으로 구현, 실제 서비스에 상용화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라며 “기존의 블록체인이 가진 컴퓨팅 파워, 속도, 노드 운영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였다”고 설명했다.


엑스블록시스템즈 박경옥 대표는 “엑스블록체인은 수시로 생성되고, 변경되고, 삭제되는 여러 전자문서의 형태는 의료제증명서류, 졸업증명서 같은 학업증명서류, 기업에서 발행하는 재직증명서류 등이 블록체인을 통해 무결성 검증이 가능하다”며 “물류/유통/정부기관/국방 등 전자문서가 활용되는 모든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최적화되어 활용이 가능하다”며 밝히며 “현재 국내에서는 전자정부의 실증화에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에서는 싱가포르 투자기관과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실증화 할 것”이라고 전했다.


 휴먼스케이프,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 추진..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국내 의료 시장에서 병∙의원 대상의 사후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환자 커뮤니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데이터로 가공한다. 또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등이 환자들에게 직접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를 제공하려 한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세계 3억 5천만명의 환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로 신약 임상 참여와 같은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이에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과 주권을 회복할 수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환자는 자신의 데이터로 치료의 기회 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제공한 데이터 몫으로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휴먼스케이프는 헬스케어분야 코스닥 상장사 ‘케어랩스’와 사모펀드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2016년 3월에 설립된 휴먼스케이프는 중소 병, 의원을 대상의 모바일 고객관리 솔루션 ‘헬렌’을 개발, 운영해 온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재작년 매쉬업엔젤스(대표 이택경)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후, 작년에는 마젤란기술투자(대표 여주상)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또한, 휴먼스케이프는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헬스케어∙의료 분야 첫번째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하게 되면서 클레이튼(Klaytn)을 통해 내년 2분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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