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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STO) 미국 뉴저지 증권국, 사기 혐의로 ICO 프로젝트 두 곳 긴급 정지명령 선포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디지털자산증권과 STO 마켓 동향 - 여의도리서치
▲ 월마트, 디지털자산증권 일종 스테이블코인 관련 특허 등록
미국 월마트에서 디지털자산증권의 일종인 스테이블코인 관련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페이스북의 리브라코인과 마찬가지로 월마트의 스테이블코인 또한 법정화폐에 가치가 고정된 구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리브라와 다른 점은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법정화폐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디지털자산)에도 가치가 고정될 수도 있다고 언급한 부분입니다(The digital currency value could, in some embodiment, be tied to other digital currencies.). 또 특허에는 월마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이자를 얻을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월마트는 공급사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와 소비자 관리 분야에 블록체인 적용을 위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source=coindesk, 2019.8.2)
(Retail giant Walmart has applied for a cryptocurrency patent that bears some similarities to the Libra token proposed by Facebook in mid-June.)
▲제이 클레이튼 미국 SEC 위원장, “암호화폐를 위해 증권법 개정하지 않을 것”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은 (암호화폐를 위해) 증권법을 개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이 클레이튼은 “많은 이들이 SEC가 암호화폐 같은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 증권법(Securities Law)을 개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데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증권법을 확대해서 적용할 의도 또한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18년 11월 SEC에서 발표한 “디지털자산증권의 발행과 거래”과 관련된 성명 이후 SEC는 일관되게 코인을 디지털자산증권으로 규정하고 증권법에 의해 규제할 것이라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source=thetokenist, 2019.8.31)
(The SEC refuted claims that it is “standing in the way of progress,” despite operating a clunky regulatory regime that is likely pushing many blockchain businesses away. In discussing security tokens recently, SEC Chief Jay Clayton told reporters that he does not plan to change the laws.)
▲티제로, 미국 특허청에 블록체인 기술 관련 특허 등록
티제로(tZero)는 미국 특허청(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에 거래 정보를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 기록하는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일명 “Time Ordered Merkle Epoch (TOME)” 이라고 불리는 이 기술은 디지털 서명(Digital Signature)을 사용하여 거래(trade), 실행(execution) 및 결제(settlement)와 같은 시계열 데이터(time-series data)를 기록하고 확인(verify)하는 베이스 레이어 기술입니다. 티제로는 이를 통해 기존 레거시 매칭 엔진 시스템은 물론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데이터도 모두 위변조가 불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에 기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티제로의 이번 등록은 금융거래정보를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탈중앙화된 퍼블릭 블록체인에 최종적으로 기록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source=businesswire, 2019.8.6)
(tZERO,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innovation for capital markets, announced today it was awarded a patent by the U.S. Patent and Trademark Office for the Time Ordered Merkle Epoch (TOME) methodology.)
▲미국 뉴저지 증권국, 사기 혐의로 ICO 프로젝트 두 곳 긴급 정지명령 선포
미국 뉴저지 증권국(Bureau of Securities)은 “사기성이 짙은 무등록 증권”을 판매한 혐의로 두 개의 ICO 프로젝트에 대한 긴급 정지명령(emergency cease and desist order)을 내렸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좁텍스(Zoptax)는 무등록 증권을 통해 한화 약 5억원에서 34억원을 모집하려고 했고 두 번째 프로젝트인 유노콜(Unocall)은 매일 0.18 %에서 0.88%까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뉴저지주 법무부 장관은 "암호화폐 관련 투자 시장의 혁신이 계속되고 있지만 시장 플레이어들은 여전히 준수해야 할 규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뉴저지주 당국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관련 불법행위 근절 캠페인인 “오퍼레이션 크립토스위프(Operation Cryptosweep)”의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졌으며 캠페인이 시작된 지난해 4월부터 총130여건의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source=thenextweb, 2019.8.8)
(A US state regulator is cracking down on two New Jersey-based initial coin offerings (ICO) offering “fraudulent unregistered securities.”)
▲미국 SEC, 암호화폐 베리타시움 ICO 자금 긴급 동결 조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베리타시움(Veritaseum)과 베리타시움 관련 법인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칭 ‘금융전문가’ 레지 미들턴(Reginald Middleton)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동시에 베리타시움이 2017년과 2018년 ICO에서 모집한 한화 약150억원 중 남아있던 80억원에 대한 긴급 동결 조치를 취했습니다. 베리타시움과 레지 미들턴의 주요 혐의는 인터넷상에서 ‘증권’ 베리토큰(Veri Token)을 홍보 및 판매하고 허위 가짜정보를 토대로 일반 개인의 투자를 유도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베리토큰의 가격을 미등록 거래 플랫폼에서 조작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나아가 투자자 자금을 임의로 미들턴 본인 소유의 계좌로 전송한 것에 대해 SEC는 긴급하게 동결 조치를 취했습니다.
(source=yahoofinance, 2019.8.14)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announced fraud charges against a Brooklyn individual and two entities under his control who allegedly engaged in a fraudulent scheme to sell digital securities to investors and to manipulate the market for those securities.)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 디지털자산증권 에어드랍 발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리퍼블릭(Republic)에서 탈중앙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가 발행하는 디지털자산증권을 에어드랍했습니다. 탈중앙화된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ISP)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알테아(Althea) 프로젝트의 ALTG 토큰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일반 리테일투자자들에게 에어드랍으로 제공될 계획입니다. 알테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기업이 출시하는 제품의 초기 사용자들이 가장 열정적이고 충성적인 반면 회사의 성공에 따른 혜택은 하나도 얻지 못한다는 점에서 초기부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사용자들에게 공정한 보상 돌아갈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들의 미션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source=prnewswire, 2019.8.14)
(Republic, a leading investment platform and spinoff of AngelList, has launched the first-ever legally compliant security airdrop to retail investors in the United States and abroad.)
▲전직 비자(Visa) 임원, “STO 잠재력 어마하다”
전직 비자(Visa) 고위 임원이 STO의 잠재력은 어마하다고 한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두 개의 분야에서 STO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는데 하나는 자본조달을 목적으로는 하는 기업들이고 다른 하나는 부동산이나 친환경에너지펀드 같은 기존에는 비유동적이었던 자산들입니다. 그러면서 STO는 ‘단순히 돈만 반짝 모으는 수단’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투자자와의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비록 지금은 시장이 초기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국가별 법과 규제가 정립되고 디지털자산증권 거래시장이 더욱 더 활성화되면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source=stmarket, 2019.8.14)
(The emergence and growth of the securities tokenization industry in the last two years have led to a new ray of hope that the capital markets are set to undergo a notable reform within the next decade and beyond.)
▲독일 p2p 대출 플랫폼 비트본드(Bitbond), 버뮤다 정부와 디지털자산증권 발행 논의
독일의 p2p 대출 플랫폼 비트본드(Bitbond)는 버뮤다 정부와 함께 채권을 디지털자산증권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비트본드는 올해 초 STO를 통해 한화 약 20억원을 모집했는데 버뮤다 총리 데이빗 버트(David Burt)와 함께 전세계를 상대로 블록체인 기반 채권의 발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비트본드는 이미 지난 7월 지브롤터 증권거래소와 함께 디지털자산증권 관련해서 협력을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버뮤다는 디지털자산증권과 암호화폐 산업을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미국 폴로닉스 거래소 모회사 써클(Circle)은 미국 외 고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버뮤다에서 디지털자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기도 했습니다.
(source=thetokenist, 2019.8.16)
(Bitbond, which held an STO earlier this year, has been setting their sights on Bermuda where the company plans to issue a digital bond.)
▲디지털자산증권 발행 및 투자플랫폼 핀텔럼(Fintelum), 유럽 STO 시장 분석 보고서 발표
유럽 기반의 디지털자산증권 발행 및 투자플랫폼 핀텔럼(Fintelum)에서 유럽의 STO시장에 대해 분석한 글입니다. 스위스와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디지털자산증권을 통한 자금모집, 즉 STO는 총 35개이며 이 중 6개(17%)가 한화 약 300억원을 최종적으로 모집했습니다. 12개(34%)의 프로젝트는 아직 STO가 진행 중이며 3개의 프로젝트는 최소 모집 금액을 충족하지 못해서 모집을 취소했습니다. 시큐러타이즈에 따르면 STO가 가장 많이 진행된 국가는 스위스(31%)이며 뒤이어 영국(23%), 독일(19%), 그리고 리히텐슈타인(15%)가 뒤를 이었습니다. STO 시장이 점점 모멘텀을 얻고 있으며 다가오는 2020년에는 더 많은 국가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들이 STO를 진행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source=securities, 2019.8.18)
(Tokenisation and issuance platform, Fintelum, has recently released their findings into various aspects of blockchain adoption throughout Euro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