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인코드
[정책+](미국) 미 SEC 의장 “비트코인 ETF 심사 진전 있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점 아직 남아있다.”
“비트코인 ETF의 심사에서 진전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미국 언론사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ETF의 규제 조건을 만족해 나가는 상황으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의장이 “간단히 답하자면 그렇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했다.
그러나, 현재도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는데 있어서 우려사항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뷰에서는 지금까지도 우려점으로 꼽혔던 적격 암호화폐 커스터디(Custody, 수탁관리)가 부족하거나, 정비되지 않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가격조작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우려점으로 들어 승인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것을 긍정하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직 남아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세계 최대급의 금융 기업 피델리티(Fidelity)사의 새로운 서비스나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하는 앵커리지사 등, 많은 커스터디언이 탄생했으며, SEC도 부적절한 매매를 단속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ETF 승인에 필요한 기준은 높아 보인다.
클레이튼은 비트코인이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는 것을 인정하는 한편, “비트코인 ETF의 승인에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상품으로서 적절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납득시킬 필요가 있다”라 말했다.
비트코인 ETF는 비트와이즈(Bitwise)판과 반에크/솔리드엑스(VanEck/SolidX)판 2개의 승인 결정의 마감이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최종 판단의 기일은 비트와이즈 10월 13일, 반에크 10월 18일이다.
▲ 나스닥, 첫 분산형 금융 알트코인 지수 제공
나스닥은 분산형 금융(DeFi)에 특화한 새로운 암호화폐 인덱스(지수)를 추가한 것을 발표했다.
나스닥은 런던을 거점으로 하는 금융 중개 회사 EXANTE와 협력해 ‘DeFix 지수(Decentralized Finance Index)’를 제공한다. 이 지수에는 Augur(Rep)나 Maker DAO(MKR) 등 기타 프로젝트의 실시간 정보를 포함한다.
“DeFix는 Augur나 Gnosis, Amoveo, Numerai, Maker, 0x라고 하는 분산형 금융에 종사하는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움직임을 반영하는 최초의 알트코인 지수다”라고 나스닥은 말했다.
새 인덱스는 나스닥 글로벌 지수 데이터 서비스(Nasdaq Global Index Data ServiceSM(GIDS))상에서 이용할 데이터는 60초 마다 갱신되어 제공된다. 나스닥 외에도 사용자는 DeFix 지수를 트레이딩뷰나 구글, 야후 파이낸스 상에서 볼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올해 나스닥은 뉴질랜드를 거점으로 하는 블록체인 데이터 리서치 기업 Brave New Coin과 협력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의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나스닥은 이 외에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제휴하면서 시가 총액 상위 200위의 암호화폐를 커버하는 두개의 벤치 마크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한쪽은 비트코인을 포함하고 다른 한쪽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인덱스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