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스퀘어(Coinsquare)가 유럽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휴를 통하지 않고 거래소 브랜드 자체가 해외로 진출하는 케이스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비트코인 뉴스에 보도됐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코인스퀘어는 2014년에 설립됐다. 코인베이스의 디지털 부서 관리자 토마스 잰코스키(Thomas Jankowski)는 캐나다인들에게 제공하던 수준과 같은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유럽 시장에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인스퀘어는 최근 올해 4분기부터 유럽 전역의 고객들이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XRP, 대시 등 코인스퀘어에 있는 모든 암호화폐 제품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코인스퀘어는 1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스퀘어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미국 달러, 유로 이렇게 총 4개의 실물통화와 암호화폐 7개가 거래 가능하다. 코인스퀘어는 모든 디지털 통화에 대해 최대 95%를 콜드 스토리지에 보관할 수 있도록 '95%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 정책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인스퀘어는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지난달 일본에도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유럽시장 진출은 전 세계로 사업 운영을 확대하려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코인스퀘어는 일본 내 거래소 개설을 위해 현재 일본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넓히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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