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주커버그의 누나이자 전 페이스북 마케팅 이사 랜디 주커버그(Randi Jayne Zuckerberg)가 후오비 체인 자문위원회(Huobi Chain Expert Advisory Committee)에 합류했다. 후오비는 공식 성명을 통해 비트메인 CEO 우지한(Jihan Wu)과 랜디 주커버그 등의 인사가 전문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랜디 주커버그는 6년 동안 페이스북에서 근무했으며 동생 마크 주커버그와도 원만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 자문팀은 후오비 체인에 블록체인의 기본 기술뿐만 아니라 산업 응용 사례, 사업 모델 구축 등에 대한 전문적 의견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후오비 체인은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기금모금, 증권화 등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금융 프로토콜을 제공하려고 노력 중이다.
랜디 주커버그가 후오비 자문위원회에 합류한 것을 둘러싸고 몇몇 외신에서는 후오비의 이번 결정이 "블록체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단순히 주커버그의 이름을 이용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그동안 남성위주였던 기술산업 분야에 여성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로 랜디는 올해 초 미국의 온라인 경제 매체 쿼츠(Quartz)와의 인터뷰에서 "실리콘 밸리에서 여성으로서 일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언급하며 "블록체인과 같은 신생업계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자신이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전했다.
코이니스타 http://www.coinistar.com/?t=all&page=16&idx=445
주커버그 누나, 랜디 주커버그 후오비 자문위원회 합류
2018-10-15
블록타임스TV닷컴 TaeyeonKim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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