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주, 암호화폐 채굴업체 대상 저가 전력 공급 방침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퀘벡주 에너지관리공단 Régie de l’énergie이 29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대상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 해당 방침은 블록체인을 별도의 서비스 유형으로 분류,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368 메가와트(MW)와 더불어 300 MW를 추가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미디어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업체가 해당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당국에서 제시하는 요구를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구 조건에는 ▲일자리 창출 규모 ▲예상 투자 규모 ▲열회수(heat recovery, 폐기되는 열을 적당한 방법으로 일부 회수하여 재활용하는 것) 시스템 구비 여부가 포함됐다.
[GFIN, 블록체인 기반 초국경 프로젝트 테스트 추진]
글로벌 금융혁신 네트워크(GFIN, Global Financial Innovation Network)가 블록체인 기반 초국경 시범 프로젝트 테스트를 고려 중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토큰포스트(TokenPost)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GFIN은 규제 기관 17곳으로부터 44건의 프로젝트 신청을 받았으며, 상당수가 레그테크(RegTech, IT 기술을 활용한 금융규제 준수)와 암호화 자산(Crypto asset) 프로젝트다. GFIN은 심사를 거쳐 8개 회사와 협력할 예정이며 초국경 테스트에 나설 기업으로는 AlphaPoint, Ascent RegTech, ATLANT, Coinvestion, DACX, Onfido, Starling Trust, Tradle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해당 기업의 절반 가량이 블록체인 기업이며, 초국경 테스트 참여 기업 선정 결과는 2분기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GFIN은 영국 금융감독원(FCA)이 글로벌 금융 규제기관들과 함께 설립한 글로벌 핀테크 샌드박스로,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국경을 넘나드는 보편적 금융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내세웠다.
[업비트, 특정 암호화폐 명칭을 이용 프로젝트 주의 안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공지를 통해 “최근 특정 암호화폐 이름을 이용하여, 공동 마케팅 혹은 네트워크 마케팅과 유사한 구조로 해당 암호화폐의 입금을 유도하는 조직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 공지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1) 특정 암호화폐가 실제로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 2) 특정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협업 관계 구축 및 협력 진행 등으로 홍보하며 투자자를 현혹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업비트는 EOS BP EOSeoul, TRON, ADA 등 주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공식 채널을 통해 해당 조직과 어떠한 관계도 없으며 향후에도 협력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비트파이넥스, 최근 몇 년간 부채 지속 증가”]
30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GOAT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르 데미스터(Tuur Demeester) 아다먼트 캐피털(Adamant Capital) 창립 파트너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비트파이넥스는 50%의 자금을 마운트곡스 계좌에 보관했다. 이로 미뤄 볼 때 마운트곡스 해킹 사건 이후 비트파이넥스 피해가 상당했을 것이다. 최근 몇 년간 비트파이넥스 부채가 증가했으며 문제는 갈수록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트파이넥스는 고위 경영진, 경영 투명성 의혹도 있었다”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 트위터에 ‘이더리움’ 언급]
30일 오전 10시 30분경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Ethereum)”이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 이를 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10월 우리의 데브콘 행사에 오라”고 제안했고 머스크는 “무료로 이더리움 나눠주는건 그만해요”라고 대답했다. 머스크는 ‘JK(Just Kidding)’이라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간단한 대화였지만 해당 트윗은 순식간에 2,000여 개 댓글이 달렸고 3,000여 회에 걸쳐 리트윗 됐다. 머스크는 앞서 2월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보유해 온 사람들은 노벨상을 수상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으며 "암호화폐는 기존 화폐보다 가치를 전송하기 좋은 수단"이라며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발언을 한 바 있다.
[호주 국세청, 과세 제도 수립 위해 암호화폐 업체 데이터 수집]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zdnet)에 따르면, 호주 국세청(ATO)이 암호화폐 투자자 대상 과세 규정 수립을 위해 현지 소재 암호화폐 업체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해당 작업에는 금융 규제 기관 호주금융정보분석센터(AUSTRAC), 호주증권투자위원회(ASIC) 등이 참여한다. 이와 관련 ATO는 "암호화폐가 지하경제(black economy), 자금 세탁, 탈세에 악용되면서 일종의 '리스크'로 인식됐다. 이번 데이터 수집 작업 및 과세 제도 수립 이후 해당 리스크를 일정 수준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TO에 따르면 호주 암호화폐 투자자는 50만 명 이상 최대 100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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