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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검찰총장 "비트파이넥스, 테더 준비금으로 8.5억 달러 손실 은폐" 2019-05-11
블록타임스TV닷컴 TaeyeonKim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美 뉴욕 검찰총장 "비트파이넥스, 테더 준비금으로 8.5억 달러 손실 은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 검찰총장의 25일(현지시간) 발표를 인용, "비트파이넥스 거래소가 테더 준비금을 사용해 약 8.5억 달러의 손실을 은폐했다"고 전했다. 검찰총장은 "테더는 투자자들에게 완전한 달러 보유고를 갖고 있다고 주장해왔다"며 "투자자 기만 행위를 중단하고 모든 관련 자료의 삭제·수정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을 발효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비트파이넥스는 아무런 계약·보증 없이 파나마 소재 'Crypto Capital Corp.,'로 8.5억 달러를 전송해 손실을 발생시켰으며, 해당 손실을 메꾸기 위해 테더 준비금 중 최소 7억 달러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美 SEC, 사기성 암호화폐 업체 투자자 주의 경고]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사기성이 의심되는 암호화폐 업체에 대한 투자자 주의를 경고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두 기관은 경고문을 통해 “최근 디지털 자산 혹은 암호화폐 자문 및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는 일부 불법 암호화폐 업체를 적발했다. 이들은 고객 자금을 특정 암호화폐 시스템 혹은 채굴장에 투자할 수 있으며 최소 20%에서 최대 50%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투자 리스크도 없다고 광고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두 기관은 무허가 혹은 미등록된 업체가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으며, 투자 시 Investor.gov 홈페이지를 참고, 정식으로 등록된 업체 자문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마운트곡스, 채무 배상 계획 제출 기한 10월 28일로 연기]

마운트곡스(Mt.Gox) 측 공식 발표에 따르면, 마운트곡스 신탁 관리인 고바야시 노부아키(Noubuaki Kobayashi)가 이번 달 26일로 예정돼 있던 채무 배상 계획 제출 기한을 오는 10월 28일로 연기했다. 마운트곡스 측과 고바야시 노부아키는 계획안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도쿄 지방 법원에 정식으로 기한 연기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 채권단 대표인 앤디 파그(Andy Pag)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당시 그는 "마운트곡스의 주요 채권자인 미국 기업 코인랩(Coinlab)의 피해액 반환 소송이 최대 2년까지 걸리 수 있다”며 “법률 절차 복잡성 등을 고려 할 때 채권단 피해액 변제가 최장 수 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이키 암호화폐 관련 상표 출원…자체 토큰 활용 검토]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크립토킥스(Cryptokicks) 상표 출원을 신청했다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block.com이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상표 등록이 허가되면 나이키는 자체 상품에서 해당 상표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나이키 측은 해당 상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자사 온라인 마켓 내 디지털 화폐 활용 방안을 함께 언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Gerben 로펌의 Josh Gerben 상표 출원 전문 변호사는 “나이키가 크립토킥스를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나이키는 사업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발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키의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한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필립 모리스, 담배 유통에 퍼블릭 블록체인 활용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적인 담배 회사 필립 모리스(Philip Morris)가 퍼블릭 블록체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로 담배 상자에 적힌 납세필증지를 추적하여, 업계와 정부에 연간 1억 달러의 손해를 입히는 위조 행위를 방지한다는 것. 필립 모리스의 아키텍처 및 기술 혁신 글로벌 총괄 니틴 마노하란(Nitin Manoharan)은 이와 관련해 "업계 전반의 이해당사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축하는게 목적"이라며 "내부적인 논의가 필요한 사용 사례들이 준비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비트토렌트, 'BTT 결제' 고속 다운로드 지원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에 따르면, 트론(TRX, 시가총액 11위)이 최근 인수한 글로벌 P2P 공유 플랫폼 비트토렌트(BitTorrent)가 BTT 결제 시 고속 다운로드를 지원하는 비트토렌트 스피드(BitTorrent Speed)를 개발중이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올해 2분기 utorrent Classic 클라이언트에 탑재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바이낸스 등 20개 거래소, 암호화폐 파생상품 청산소 설립 합의"]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SC) 아세안 환율·이자율·크레디트 트레이딩 헤드 호 원 렝(Hoe Lon Leng)이 지난 1월 주최한 회의에 글로벌 상위 20개 암호화폐 거래소 트레이더가 참여, 암호화폐 파생상품청산소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디지털,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등 주요 관계자가 거래량 증대 및 거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 한편, '리퀴디티 오프셋 네트워크(Liquidity Offset Network)'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이를 경우 오는 7월 출시되며, 싱가포르 금융관리국의 규제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100만평 규모 블록체인 도시 건설 계획]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뉴스(bitcoinnews)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라카 해협 도시'라는 블록체인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도시 규모는 835에이커(약 100만 평) 상당이며, 프로젝트 초기 단계 목표 자금 조달액은 1억 2,000만 달러다. 해당 도시 프로젝트는 중국 정부와 글로벌 최대 건설 업체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中国建筑工程公司)가 지원하며 블록체인 관광 명소 및 비즈니스 기회 제공, 관련 교육 서비스 지원을 프로젝트 주요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연간 예상 방문 관광객은 3백만 명이다.

[인도 투자자 보호 기관, 현지 암호화폐 전면 금지 권고]

인도투자자교육보호관리국(IEPF)이 인도재정금융서비스부에 인도 내 암호화폐 전면 금지를 제안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글로벌 미디어 비즈니스라인(Businessline)가 2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IEPF 관계자는 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서방 주요국이 암호화폐 관련 규제 조치를 위해 인도 당국의 정책 사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는 지난해 7월부터 중앙은행(RBI)의 암호화폐 금지령이 발효됨에 따라 은행의 암호화폐 관련 업무가 금지됐다. 해당 금지령에 대한 공청회는 오는 7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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