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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인도, 29일 공청회 이후 '암호화폐 금지령' 철회 가능성" 2019-04-09
블록타임스TV닷컴 TaeyeonKim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리서치앤마켓 "美 블록체인 지출, 2025년 410억 달러까지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지난 25일(현지 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Research And Markets)이 '미국 블록체인 사업 기회 및 참고 자료' 보고서를 통해 "2025년 미국 내 블록체인 관련 지출 규모의 연평균복합증가율(CAGR)은 44.5%를 기록할 것이며, 31.2억 달러에서 410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내 11개 산업, 75개 지역에서의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앞서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IDC는 지난 4일(현지 시간) "2019년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지출이 29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그 규모는 2022년 124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은, 올해 블록체인 증권결제 모의테스트 시행]

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6일 지급결제제도 혁신 및 발전 지원 항목에 △암호자산 및 CBDC에 대한 연구 △분산원장 기술 모의테스트 등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지급결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분산원장(블록체인) 모의 테스트를 증권결제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해외 현황도 계속 모니터링한다. 다만 'CBDC 발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은 유지했다. 올 3분기 CBDC를 발행하는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달리 한은은 관련 연구에만 방점을 찍었다. 이와 관련해 신호순 부총재보는 "블록체인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CBDC 발행 이후 사회적 수용성 문제, 비용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한다”며 “다양한 점을 종합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발행할 필요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檢, 암호화폐 범죄 전담부서 신설]

한국경제에 따르면, 검찰이 암호화폐 범죄 전담부서를 신설해 시장의 옥석 가리기에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은 암호화폐, 핀테크(금융기술), 보이스피싱, 다단계 등 신종 범죄를 전담할 형사 10부 신설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에 출범한 ‘서민다중피해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와 연계해 일선 수사 조직을 효율화한다는 구상이다.

[브라질 상파울루 법원, 블록체인 기록 증거 채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지방법원이 현지 포털 사이트 미갈라스(Migalhas)의 블록체인 상 기록을 한 민사 사건의 증거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사건을 맡은 판사는 "기술을 통해 보관된 증거는 내용 자체의 진실성을 증명하기 충분하다"고 부연했다.

[외신 "인도, 29일 공청회 이후 '암호화폐 금지령' 철회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인도 현지 미디어 뉴인디언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 "29일(현지 시간) 인도 최고법원에서 열리는 '인도 중앙은행 암호화폐 금지령 관련 공청회' 이후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령'이 철회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뉴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수바시 찬드라 가르그 인도 재무부 경제담당 차관이 이끄는 암호화폐 정책위원회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 "최근 두 차례 열린 위원회 내 회의에서는 암호화폐가 완전히 불법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암호화폐 합법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며, 이에대한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보다 명확한 규제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인도 중앙은행은 지난해 4월 인도 은행들에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거래소와의 거래를 완전 금지하는 강수를 두며 '암호화폐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비트메인 홍콩 증시 IPO 실패, 조만간 재추진]

26일(한국시간) 홍콩증권거래소의 공식 웹페이지 'IPO 신청 심의 리스트'에 따르면, 비트메인 홍콩 증시 IPO 신청 건이 '무효'로 처리됐다. IPO 신청 유효 기간이 만료되며 비트메인의 IPO는 사실상 실패로 돌아갔다. 한편 26일 비트메인은 내부 공지를 통해 "왕하이차오(王海超)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며 "향후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채굴용 인공지능(AI) 전용 칩 등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실적 악화 우려와 관련해 비트메인은 “현재 현금 흐름이 양호하다. 신제품 출시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1월 코인니스는 현지 미디어 보도를 인용, 비트메인이 차기 CEO에 제품 공정 총괄 왕하이차오를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드래곤엑스 해킹 피해액, 500만 달러 이상]

26일(한국 시간) 탈중앙화 ‘보안 결함’ 발견 보상 플랫폼 DVP(Decentralized Vulnerability Platform) 보안팀에 따르면, 최근 해킹 사건이 발생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피해 규모가 최소 500만 달러 이상으로, 피해 암호화폐 종류만 2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난 당한 토큰은 USDT, ABBC, EOS, BTC, ETH 등으로, 이 중 ABBC 피해 규모는 627만 4,251개(124만 달러 상당), EOS 20만 5,293개(75만 달러 상당), BTC 135개( 53만 달러 상당), ETH 2,737개( 37만 달러 상당)이다. 이와 관련 DVP 보안팀은 “메인 지갑 외에도 해당 거래소 입금 전용 지갑 등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 이번 공격은 가짜 지갑 충전 등 수법이 아닌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관리 서버를 직접적으로 공격, 핫월렛 프라이빗 키 등을 획득해 해킹을 감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DVP는 드래곤엑스 거래소에 심각한 보안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댄 라리머 "이번주 대규모 코드 업데이트 진행"]

25일(현지 시간) 댄 라리머 EOS 창시자가 EOS 텔레그램 커뮤니티에서 구성원들의 질문 중 아래와 같이 답변했다.

1. 이번 주 대량의 코드가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EOS의 개발인원들은 훌륭한 일을 해내고 있다.

2. 트랜잭션 처리 속도는 향후 개선될 것이다.

3. 멀티스레딩(응용 프로그램 내에서의 다중 작업 처리)은 서명 및 인증뿐만 아니라 수많은 분야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4. 현재까지 EOS 개발사 블록원 내 업무 및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직원들의 이직률은 5%에 불과하다. 블록원은 수개월에 걸친 면접 기간을 두고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블록원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지 않는 직원은 몇 주안에 해고되기도 한다.

[롱해시 "트론 '공식 월렛' 사칭 中 스캠, TRX 대량 매각...하락세 주도"] 

블록체인 분석 전문 업체 롱해시(Longhash)에 따르면, 자칭 트론 '공식 월렛' TRDOT 월렛 측이 지난 22일 6.85억 TRX(트론 발행량의 1%, 약 1,500만 달러) 규모의 잔고 99.7%를 10개 신규 지갑으로 이동시켰다며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롱해시는 이후 24일 새벽 두 차례에 걸쳐 4,000만 TRX가 바이낸스 지갑 주소로 이체됐다며, 해당 시점에 메이저 코인 가격 추세와 다른 TRX의 나홀로 하락세가 연출됐다고 분석했다. TRDOT 월렛은 작년 11월 중국에서 출시된 TRX 월렛으로, 트론 '공식 월렛'을 빙자하며 '1일 예금 이자 2.5%'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사용자를 끌어모아 꾸준한 스캠 의혹이 제기됐다. 또한 투자자의 지속적인 문의에도 트론측의 무대응과 함께 '저스틴 선 배후설'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됐으며, 저스틴 선은 지난 1월 28일 트론과 TRDOT의 관계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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