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는 현재 암호화폐 기업들에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고 큰 잠재력이 있는 미지의 대륙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점점 더 많은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와 세계 최초 모바일 머니 결제 시스템 회사인 카르다노(Cardano, ADA) 등의 기업이 아프리카 진출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 (Changpeng Zhao)는 아프리카에서 은행 및 금융 기관들의 지배력이 낮기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투자가 ‘세기의 최고의 무역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낸스는 이번 달 초 아프리카 시장 프로젝트에 대한 공약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라마우는 바이낸스가 아프리카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로 아프리카가 다른 대륙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들며 선진국의 경우 자신들의 금융 산업의 이익이 위태로울 수도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제약이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카르다노의 설립자 찰스 호스킨스 또한 아프리카의 개발 도상국들에서 블록체인과 ADA코인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 올해 초 에티오피아, 르완다, 튀니지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다노는 현재 아프리카에서 인기 있는 모바일 지불 플랫폼인 M-Pesa와 경쟁할 예정이어서 더욱 많은 외신이 주목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단순한 지불 시스템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것은 아닐 듯하나 아프리카, 특히 케냐에서 3천만 명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M-Pesa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 구도를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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