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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EC 의장 "ETH, 증권 간주 불가" 2019-03-22
블록타임스TV닷컴 TaeyeonKim 기자 press88only@daum.net [작성자]


[美 SEC 의장 "ETH, 증권 간주 불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제이 클레이튼(Jay Clayton)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 공식 성명을 통해 "이더리움(ETH) 및 기타 탈중앙화 암호화 자산이 합법적이지 않은 증권발행절차(illegal securities offering)를 통해 발행됐다 할찌라도 이를 증권(securities)으로 간주할 순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앞서, SEC 기업금융부서 총괄 윌리엄 힌만(William Hinman)의 분석 결과에 동의한다"며 "암호화 자산들은 증권으로서 갖춰야 할 조건에 미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큰 구매자들은 프로젝트 소속 개인 혹은 집단이 필수적인 경영 혹은 노력을 수행할 것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 자산은 70년 전 대법원 판례이자 '투자 계약' 여부를 판단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하위(Howey) 테스트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해당 공문은 테드 버드(Ted Budd) 공화당 하원 의원에게 발송된 것으로, 테드 버드는 앞서 SEC 의장에게 윌리엄 힌만(William Hinman)이 작년 6월 제기한 의견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은 바 있다. 

[美 재무부, 러시아·베네수 합작 은행 제재]

미국 재무부가 베네수엘라 국가개발기금과 러시아 주요 은행이 합자 설립한 러시아 소재 은행 에브로파이낸스 모스나르뱅크(Evrofinance Mosnarbank)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은행이 제재 대상인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국영석유회사 PDVSA와 거래했다는 게 이유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베네수엘라 석유부장관 겸 PDVSA 회장인 마누엘 퀘베도(Manuel Quevedo)는 올 1분기에 석유 연동 암호화폐인 '페트로'(Petro)를 통해 석유 거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CTO "석유 관리, 블록체인 도입 테스트 중"]

러시아 현지 미디어 스프투니크(sputniknews)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아람코(Saudi Aramco)의 CTO 아흐마드 코웨이터(Ahmad Khowaiter)가 12일(현지시간) 국제 에너지 포럼 세라위크(CERAWeek)에서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제품의 품질과 출처를 보장하는 방면에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그는 "원산지 및 품질 추적 방면에 해결해야할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中 징둥, 공증소와 MOU 체결...블록체인 기반 공증 서비스 제공]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2대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그룹 산하 핀테크 업체 징둥디지털테크놀로지(京东数字科技)가 베이징시 방원공증소(方圆公证处)와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공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방원공증소측의 설명이다. 또한 양측은 공증서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관리 등 법률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추가 도입해나갈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ETC 입출금 재개]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더리움 클래식(ETC, 시가총액 18위)의 입출금 서비스를 재개했다"며 "많은 거래가 일시에 몰려서 거래가 처리되는데 24시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1월 ETC의 이중지불 현상을 감지, ETC의 입출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후오비·바이낸스·OKEx, "'EOS 취약성 공격' 영향 無"]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바이낸스, OKEx가 "'EOS 취약성 공격(Vulnerability Attack)’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OS 취약성 공격'은 블록체인 전문 보안업체 슬로우미스트가 제기한 것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기타 플랫폼이 EOS 거래 성공 여부를 판정하는데 오류를 범할 리스크가 존재해, 이를 악용한 공격자가 허위로 해당 플랫폼에 EOS를 이체해 이득을 취하는 네트워크 공격의 일종이다. 이와 관련 슬로우미스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지갑, 댑(DApp) 등이 대응 조치를 마련하고 계좌 거래 내역을 면밀히 대조 및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스위프트 아태 총괄 "은행간 송금, 블록체인 직접적 도입 없을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은행 간 국제 결제 네트워크 스위프트(SWIFT)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리사 오코너(Lisa O'Connor)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일부 회원사가 인프라 시설 전력 공급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있다"며 "블록체인을 은행 간 송금에 직접적으로는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리플과의 경쟁구도를 묻는 질문에 "국제 송금 분야의 많은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며 "스위프트는 GPI라는 국제 결제 기술을 통해 매일 3,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액을 빠르고 투명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정보 플랫폼 "XMR 등 익명성 프로젝트, 시총 과소평가"]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토큰게이저(TokenGazer)가 "현재 XMR, DASH, XVG, GRIN 등 익명성 프로젝트들의 시가총액이 과소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해당 업체는 "XMR도 최근 하드포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익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했지만, 시장에선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이 크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또한 해당 업체는 "암호화폐 업계가 발전해나가면서 익명성에 대한 수요도 날로 강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응용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며 "익명성 프로젝트들이 업계 내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 "비트메인, LTC 채굴기 '떨이 판매'...50억원 회수"]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중국 커뮤니티 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비트메인의 라이트코인(LTC) 채굴기 10만대 '떨이 판매' 소식에 대해 비트메인 측은 "이번에 판매한 라이트코인 채굴기는 L3 모델이다"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채굴기 구매자는 "L3 모델이 출시된 직후 앤트마이너가 L3+와 L3++를 내놓으면서, 해당 모델의 판매량이 저조했을 것"이라며 "이번 기회에 재고 정리를 진행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비트메인은 이번에 L3 모델을 3백여 위안(약 5만원)에 판매했다"며 "총 3천만 위안(약 50억원) 규모를 회수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트메인 "LTC 채굴기 판매 증가는 사실, 떨이는 아냐"]

12일 밤 비트메인이 약 10만대의 LTC 채굴기를 '떨이 판매'했고 이를 통해 5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회수했다는 보도가 중국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에 코인니스가 비트메인 주요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일반적으로 채굴기의 가격은 네트워크 상의 해시레이트를 통해 결정된다. 또한,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떨이 판매'라는 표현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최근 LTC가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비트메인 LTC 채굴기 판매량이 늘어난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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