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블록체인 등 활용 항만보안시스템 개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가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을 활용한 항만보안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항만공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 연구개발 과제 공모에 신청한 '항만보안 서비스용 데이터 허브 개발'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지역 중소기업 2곳, 부산대와 공동 개발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을 통해 전자문서 암호화, 사람 인식 기술 등을 중점 개발한다. 이와 관련해 항만공사 관계자는 "먼저 항만 출입 허가 업무를 대상으로 실증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른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北 해커 조직,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통해 제재 회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이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등의 수법으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 외화를 벌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발표한 전문가 패널 연례보고서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업체 그룹아이비(Group-IB)의 조사 보고서를 인용 "2017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북한의 해커 조직이 아시아에서 최소 5차례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를 해킹, 5억 7천 100만 달러(약 6천 458억원)를 절취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 "BTC, MACD 하락...추가 하락 가능성"]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최신 암호화폐 보고서를 통해 "BTC의 MACD(Moving Average Convergence Divergence)지표가 하락 추세를 나타내며, BTC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중장기적인 모멘텀을 파악하기 위한 MACD 지표는 2월 중순 이래 지속 하락 중이다. 이는 BTC의 장기적인 매수세가 약해졌음을 의미한다. 또한 BTC는 지난 몇 주간 수 차례 4,000 달러 돌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4,000 달러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매도 압력은 거세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피델리티디지털애셋 CEO "암호화폐 관심 투자기관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NewsBTC)에 따르면, 최근 톰 제솝(Tom Jessop) 피델리티디지털애셋(Fidelity Digital Assets) 최고경영자(CEO)가 한 인터뷰에서 "큰손 투자자 및 투자 기관들의 비트코인(BTC) 등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헤지펀드, 패밀리 오피스, 벤처그룹 등 450개 투자기관을 표본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약 20% 응답 기업이 암호화폐에 투자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피델리티는 수만개 투자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기관의 규모는 수천 개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 'ProgPoW 도입 제안' 공식 의제 선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더리움 개발자 회의에서 ProgPow 알고리즘 도입 제안(EIP1057)이 공식 의제로 선정됐다. 해당 제안의 도입 여부는 오는 15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전화회의에서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는 "향후 감사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가오는 이스탄불 하드포크에 해당 제안을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탄불 하드포크에 포함될 EIP(이더리움 개선 제안서) 승인 기한은 5월 중순으로 추정된다. ProgPOW는 주기적인 알고리즘 변경으로 ASIC 채굴기에 저항성을 가지며, 대규모 ASIC 채굴을 방지하고 채굴을 분산화하는 게 목적이다.
[中 양회, 총 23건 블록체인 관련 안건 논의]
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일정이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현재까지 34건의 블록체인 관련 안건 및 관점이 공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61.9% 증가한 수치다. 해당 34건의 블록체인 관련 언급 중 23 건은 구체적인 블록체인 규제 및 도입 관련 제안이었으며, 11 건은 양회에 참가한 전국인민대표의 인터뷰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전해졌다. 23건의 블록체인 제안 중 14 건은 블록체인 도입, 5건은 블록체인 산업 규제, 4건은 단순 언급이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양회 대표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도 따라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 중앙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규제 초안 발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지난 8일(현지 시간) 연방관보를 통해 지난해 멕시코 의회에서 통과된 핀테크 관련 규제법'catch-22' 규제 범위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멕시코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볼라비트(Volabit)의 최고경영자(CEO)인 토마스 알바레즈(Tomas Alvarez)는 "멕시코 중앙은행의 해당 조치는 본질적으로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의 합법적인 운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처사"라며 "해당 핀테크 규제법은 거래소 운영사가 규제 기관의 공식 라이선스를 취득하더라도, '암호화폐'라는 자산을 명확하게 등록하기 어려워 사실상 불법 운영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외신 "러 중앙은행, 암호화폐 규제 강화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이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투자자의 자격을 제한해 암호화폐 거래 관련 규제 강화 조치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규제 강화가 시행될 시 러시아 정부는 자격이 인정된 투자자에 한해 라이선스를 발급,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규제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 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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